저번에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인데 유럽의 대도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골고루 분포되어있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럽은 대중교통 무료화의 효과를 즉각적으로 거둘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차피 출퇴근 거리가 짧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무료라면 그냥 대중교통 타는게 이득이 된다는 거죠.
반면 한국은 장거리 출퇴근이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무료화 되어도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
그런 요인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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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좋은 지적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그래서 유럽에서도 대구모 도시보다 소규모 도시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근거로 이야기됩니다. 역으로 보면 그렇기 때문에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정책은 좀 더 지속적으로 중장기적인 효과를 고려하면서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 실제로 자동차 총량을 줄이지 못하면 도시 내 공기질 개선은 힘들 수 밖에 없으니까요.
네 그러는게 옳은 판단인 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고등어 구우면 미세먼지가 얼마나 나온다는 둥 이상한 소리나 하고 앉아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적어도 뭔가 해보려고 시도는 했으니까요.. 다만 매번 미봉책으로 때우려고 한다면 그때는 진짜로 문제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