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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중수를 위한 스티밋 길라잡이 #7 : 고래의 보팅 유무와 나의 보상과의 관계는?

in #kr7 years ago (edited)

제가 이 글을 쓸 때 서두에 적어 놓은 것과 같이 고래가 어뷰징을 했을 때 개인의 저자 보상 관계가 궁금했습니다.

고래가 어뷰징을 하였을 때 얼마나 개인의 저자 보상이 줄어드는지

@hkmoon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스티미언 전체적으로 보면 고래의 어뷰징 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각 개인이 손해보는 정도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가 극히 적다면 지금과 같이 오랜 시간 논쟁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풀봇 2번이 3번이 4번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는 모든 고래가 100% 셀봇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정도로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적절함에 대한 기준이 모두 틀려서 지금 논쟁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 적절함도 보팅과 큐레이션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서 글을 써 볼 예정입니다.

스티밋 특성상 고래가 중요합니다. 좋은 글에 보상을 많이 가야한다고 하는데, 보상을 줄 사람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글도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hkmoon님께서는 공정한 분배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과도한 이라는 표현은 쓰셨는데, 어느 정도를 과도하다고 보시는지요?

고래가 보상이 과도하지 않다면 문제가 없다고 대부분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 과도하지 않은 정도가 얼마냐가 합의가 되지 않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나서 느낀 것은 고래가 적절하게 보상을 가져가도 논쟁은 계속 생길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로 보면 적절하더라도 글의 Quality에 따른 보상은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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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래분들이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뷰징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남의 것을 빼았는다는 프레임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리워드는 스팀에서 생성되고 있는 것이 맞으니깐요.
하지만 어뷰징은 쓰레기를 버리는 것처럼 당장 타인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면 금방 쓰레기로 가득한 곳을 보게 될것 입니다.
그곳에는 고래도 플랑크톤도 더이상 머무르고 싶지는 않겠죠.

계속 질문을 드리지만 어뷰징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려주십시요. 저는 금방 쓰레기가 가득할 만큼 어뷰징이 넘쳐날 것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보상이 형편없는 스티밋이 걱정이 됩니다. 지금 KR 커뮤니티에는 고래 급 스니티언이 거의 없습니다. 보상은 누가 주나요? 다른 스티미언들이 주는 것인데, KR 커뮤니티의 전체 보팅 파워가 너무 낮아서 의미있는 보상을 주기가 힘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