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사랑하는 이유
인도를 사랑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친절하고 순수하고 오지랖 넓은 인도사람들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에 가면 생판 다른모습에 당황스러워 진다. 나를 보고 미소를 지어주는 사람들이 보인다. ”인도인들은 다 사기꾼이다.” 혹은 “위험한 나라다” 하고 색안경을 끼고 인도를 방문했더니 현지인들이 가볍게 씨익 웃어주는 모습에도 사기꾼인지 의심하게 되고, 나보고 허튼짓 할까봐 의심을 하게 된다.
나도 그랬다. 마음의 벽을 허물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어딜가든 있는 나쁜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사기도 많이 당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도 많이 당해봤다. 뉴스에 종종 나오는 한국 택시기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운 사건을 보면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알것같다.
그렇게 무수한 바가지를 당해봤지만, 내가 결론내린바는 나쁜 사람들은 소수다. 모르는걸 물어보면 끝까지 도와주려고 하고, 데려다주고, 차로 태워다 주고, 버스를 같이 기다려 주기도 했다. 지나가다 현지인들이 먹는게 궁금해서 뚫어져라 쳐다볼때면, 그들은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눠주기도 했다.
인도에 온것을 환영한다며, 무수한 질문을 쏟아내는것도 처음엔 다 귀찮았지만, 이것도 그들만의 환영의 인사였으며, 호객행위를 하던 릭샤기사도 버스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런 인도사람들이 좋다.
사람들이 모두 순박해보이는데요..ㅎ
인도 사람들 좋아요.
한 달 정도 같이 일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친절하고 배려심 있고 좋더라구요.
인도사람들 좋아요 ㅋㅋ 물론 이상한사람들 있지만...
기억해야겠네요. 이번 포스팅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스팀아 4월을 멋지게 가보즈아!!!
인도가 막연히 치안이 위험한 곳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님의 포스팅을 보니 역시 사람사는 곳이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팔로 & 보팅 해드리며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마음을 여시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죠...제가 어렸을 때 이걸 알았다면 그 수많은 좋은 여행들을 더 즐겼을 텐데..^^다음 여행에서는 꼭 그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