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whatwelivefor 입니다. 요새는 제가 글을 올리고 소통하고자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보상금액을 돌려드릴 수 없는 것 같아서 현금투자를 고려중입니다. 허허 하지만 먼저 유상임대도 해보고싶은 생각이드네요!!
이 시리즈물에 연재 순서는 연설의 중요성이나 의미가 갖는 순서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네번 째 시리즈의 주인공은
4. 에이브러햄 링컨
스스로 분열된 가정은 지탱하지 못한다.
이 표현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마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라는 신약성서의 마태복음 12장 25절을 인용한 내용입니다. 이 표현은 링컨보다 8년 앞서 샘 휴스턴이 상원 토론장에서 '분열된 국가는 스스로 서지못한다.' 라고 말하며 유명해진 인용구입니다. 링컨은 이 말을 빌려 노예제도에 대한 찬반분열 즉 노예제를 찬성하는 주와 자유를 신봉하는 주정부 간의 분열에 대한 비판을 합니다. 그 이후에 이 말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또한 공화당과 민주당에게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단합을 호소하면서 또 다시 인용되기도 했죠.
지금 현세대 대한민국 국민에게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이후 벌어진 노예제도 찬반양론과 남북부 간의 분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 조상들은 자유가 실현됨과 동시에 모든 인간은 천부적으로 평등하다는 원리가 충실하게 지켜지는 새로운 나라를 이 대륙에서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대적으로 내전 상태에 휩싸인 채,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자유가 실현되길 바라면서, 그토록 소중한 원리가 충실히 지켜지길 원했던 국가가 얼마나 오랫동안 존립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내전으로 인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구하려다가 자신의 목숨마저 희생당한 분들에게 마지막 안식처로서 그 싸움터의 일부를 바치고자 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고도 적절한 조치로서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층 더 엄밀한 의미에서 살펴보면, 이 땅을 바치고 봉헌하고 성지로 만드는 존재는 결코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끼어들 여지도 전혀 없이, 전사자든 생존자든 여기서 싸웠던 용감한 분들이 이미 이 곳을 성스러운 곳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서 하는 말에 대해 그다지 주목하지도 않을뿐더러 오랫동안 기억하지도 못하겠지만, 그분들이 여기서 이루어 냈던 업적만큼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살아남은 자로서 이 곳에서 싸웠던 그분들이 그토록 애타게 이루고자 염원했던 미완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마땅히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명예롭게 죽어 간 분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해 이루고자 했던 대의에 더욱더 헌신할 수 있는 커다란 힘을 그분들로부터 얻고, 그분들의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함으로써, 우리는 이제 우리 앞에 미완으로 남아 있는 위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헌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처럼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하느님의 가호 속에서 우리나라는 새롭게 보장된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우리나라는 국민의 정부이면서, 국민에 의한 정부이면서, 국민을 위한 정부로서 결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0년 미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게 됩니다. 일전에 수차례 실폐가 있었지만 정치생활을 꿋꿋이 이어온 그의 일화는 매우 유명하죠. 대통령이 된 이후에 그는 20세기 미국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전사자가 60만명이 넘는 남북전쟁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링컨의 공화당은 노예제가 확대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으나 이에 반대하는 남부 7개 주는 링컨의 취임식 전에 연방을 모두 탈퇴해버립니다. 이로서 링컨은 남북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뒤 노예제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이미 흠집이 나버린 연방을 유지해야하는 선례가 없을 정도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하는 순간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전쟁 중 하나인 남북전쟁이 치러지고있던 1863년 11월 19일 펜실베이니아 주의 게티스버그에서 죽은 장병들을 위한 추도식이 열리게 됩니다. 이후 추도식의 당대 최고의 달변가로 손꼽히던 에드워드 에버렛이 1시간의 장연설을 하게됩니다. 뒤이은 순서로서는 링컨의 짧은 연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의 연설입니다. 위의 연설은 2분 정도의 연설로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국의 건국이념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바쳤던 병사들의 뜻을 이어받아 살아남은 자들이 민주주의 이념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는 핵심 내용을 대중에게 강렬히 전달했습니다.
이후 링컨은 전례없는 군사 조치를 취하며 연방정부로 부터 독립하려는 독립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은 재판 없이 수감하고 구금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쟁이 종료되어감에따라 전후 재건에 대한 신중한 시각을 보이며 관대한 화해를 통해 국가를 통합하려는 정책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얼마후 링컨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임기중에 암살을 당하게됩니다.
오늘 날 까지도 수많은 매체나 연설에 오르내리는 게티스버그 연설 .가늘고 작아서 멀리서 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링컨은 목에 울림보다 마음을 울리는 내용으로 미국인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남게됩니다.
-시리즈물 링크바로가기-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나] -최고의 명연설 시리즈 1.윈스턴 처칠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나] -최고의 명연설 시리즈 2.수잔 앤서니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나] -최고의 명연설 시리즈 3.버락 오바마
자유도 자유지만
갈라지고 분열되어진 상황에서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본받고 싶네요..
ㅎㅎㅎ제가 명연설을 소개하면서 기대하는 효과가 그런겁니다!!
저 스스로도 본받고싶거나 느끼는 바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하는거죠 !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항상 크고, 길다고 좋은게 아닌 것 같습니다.
길지 않아도, 핵심을 전하는 것, 그 안에 진심이 담겼다면 더욱 좋은 것이겠죠. ^^
정말 우리가 생각야할 교훈이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