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가 아직 있군요! 한 때 지하철 물품보관함 속 사람들이 남겨두고 간 간식들로 유명해지면서 저도 이용했었는데! ㅎㅎ
ㅎㅎ스팀잇을 처음 시작했을 땐 ‘누가 내 글을 읽겠어’라는 마음으로 다 터놓다가
봐주시는 분이 많아지면서 글도 더 정성들여 쓰고 소통에 중점을 두면서 더 노력하다가도 어차피 보상과 이익을 앞세운 친목인데 이렇게 시간들여 댓글달고 보팅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그냥 쓰고싶은 좋은 글을 쓰자 하다가도
스팀잇 사람들이 하루에 읽는 글이 몇 갠데 내용을 보고 좋은 글이 의미가 있나 그냥 짧고 간단하게 많이 올리는게 장땡인가 ㅋㅋ 하는 생각도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왔다갔다 해요 ㅋㅋㅋ 애증의 스팀잇...ㅎㅎ
그런데 그냥...! 나를 키워주고 나를 알게하고. 그것 만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주 많이 어려워요...
제가 스팀잇 한지 6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신농님 댓글에 대부분 공감해요ㅋㅋ
특히 힘빠질 때는 이익관계 밖에 안 남은 기분이 들 때 그렇죠ㅎ
반면에 진짜로 응원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힘 얻기도 하고요ㅎㅎ
어렵다는 말 백번 공감합니다..ㅋㅋㅋ
가끔은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행복한 것 같아요.
회사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매우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