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새 특히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한 글을 쓰지 않는데, 오히려 스팀 가격 하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봐주지 않겠지 하는 편한 마음으로! ㅎㅎ
그런데 공감해주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참 신기하다는!
한 꺼풀 벗기고 나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
요샌 그냥 어떤 글이든 많이 써보고 연습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어.
아무리 보여지기 위해 잘 포장하려해도
보는 사람에 따라, 혹은 아무리 잘 보려해도
부족한 글일테니까 ㅎㅎ 부담없이 술술쓰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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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내가 힘을 풀면 그게 읽는 사람들에게도 느껴지나봐. 신기해.
그리고 무슨 글이라도 쓰다보면 내가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어떤 글쓰기 습관이 있는지, 어떤 문체, 어떤 말투를 좋아하는지 좀 더 알게 되는 것 같아서 그게 기쁘기도 해.
나쁜 평가를 받는게 아니라, 심지어는 평가조차 받지 않을 글이어도,
문자로 존재하는 너의 어떤 모습이라면 그것으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