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장비군입니다. @xpjis20
오늘은 딸아이와 함께 주먹왕 랄프 : 인터넷세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2년 동명의 전편 이후 6년만의 후속편입니다.
보여줄게 너무 많은 디즈니가 캐릭터에 매몰당한 느낌이네요.
작품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또한 어른의 평가와 아이의 평가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할 만한 작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평론가와 관객의 평가도 좀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시나리오가 조금 아쉽습니다.
분량의 대부분이 디즈니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할애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약간 내용이 허술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각본은 좋습니다.
여기저기 약간 내러티브가 무시되는 경향이 살짝 보일랑 말랑 하지만, 대놓고 깔만한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저같은 어른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닐테니까 참아줍시다.
좀 아쉬운 것은 전편에서의 킹캔디 만큼의 캐릭터성 짙은 악당이 없는 관계로, 처음 부분의 긴장감과 흥분이 극이 진행될수록, 옅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나름 어려운 이야기의 주제를 끝까지 잘 마무리 했다는데에 크게 의의를 두는 관계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제 자체가 누구나에게 공감할수 있느냐는 문제가 남긴합니다.
깔끔한 플롯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출은 상당합니다.
극초반의 인터넷의 진입장면이 꽤 인상깊습니다.
인터넷 세상의 표현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상의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 밝은 곳과 어두운 곳, 바이러스, 해킹에 대한 표현이 꽤나 적절합니다.
슬로터 레이스의 추격씬도 꽤 볼만합니다.
까메오로 수없이 많은 디즈니 캐릭터들을 출연시킨것 자체는 매우 좋았지만, 적절하게 배치했는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조금더 자연스럽고, 극의 진행에 끊김이 없는 각본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공주들이 다 망쳐놨어! 이런건 아닙니다.
그냥 꼬장꼬장한 어른의 입장에서 조금 아쉬웠다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은 분명 좋아할테고, 이 영화가 어른을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니까요.
결론을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보여줄게 너무 많은 디즈니의 재미있는 종합 선물세트, 우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덤.
개인적으로는 속편이 나올듯한 아쉬운 마무리가 다행이다 싶습니다.
한번더 랄프와 바넬로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이번 영화로 시리즈를 마무리 하기에는 전편이 너무 아쉽네요.
장비군의 평가 점수는!
출연료(!?)가 높을 것 같아서 감동했습니다.
3.5/5 점 드리겠습니다.
딸아이는 디즈니의 공주 폭격기에 맞아서 5/5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너 너무 긔엽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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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은 보면서 좀 졸았었는데 2편은 기대해 봅니다.ㅎㅎ 보클하고 가요!
음..... 화려한 볼거리는 이번작이 훨씬 많아 보입니다.
아이와 보신다면 무조건 강추입니다. 여자 아이라면 + @입니다.^^
보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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