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백프로의 수익률을 기록하다 몇시간만에 10프로의 수익률로 익절했을 때의 허무함을 잊지 못합니다. 구미호에 홀려도 그 정도의 황홀감은 느끼지 못했을거 같네요. 하지만 그저 신기루로 끝나고 말았죠.
그 경험 후 전 오히려 안정된 직장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 미친듯한 변동성에 잠시 인생역전의 시나리오를 쓰고 거기에 살짝 심취해 있던 저에게 겁이 나더라구요.
정말 타고난 누군가는 그 신기루 위에 쓰여진 시나리오대로 성공할수도 있겠지만 범인들은 결국 자기 삶이 있어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주식시장에 비하면 사실 그 짧은 시간 10%도 엄청 큰 수익인데...더 큰 것을 한 번 맛보니 미련을 못 버리게 되죠ㅠ 허탈하기도 하구요. 사람들은 자신이 놓친 수익에 대해 더 아쉬워한다고 합니다.
분명 + 인데 기분이 안 좋은 이유입니다. 가상화폐장에 일희일비 하면 안되겠어요.
말씀대로 안정적인 본인 삶이 우선시되어야 겠습니다..!
항상 찾아와서 생각나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