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카베 : ...대사를 감금해라. 단 취급은 정중하게.
신죠 : 예.
[감옥]
에리카 : ......
마르가레테 : 아아, 아가씨...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에리카 : 마르가레테... 당신도 감금되어 있었던 거군요.
마르가레테 : 대체 저 자들은 뭐하는 자랍니까?
에리카 : 그들은 화성의 후계자라 칭하는 조직입니다. 그들은 저를 인질로 소 밤의 워프장치의 수리를 요구할 생각이에요.
마르가레테 : 이 무슨 비겁한...!
에리카 : ......
마르가레테 : ...아가씨... 설마 얼토당토 않은 걸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자신의 목숨을 끊는 걸로 백성의 부담을 없애려는 그런 생각은 여기 마르가레테가 용서 못합니다.
에리카 : 고마워요, 마르가레테... 하지만 전 자결을 택할 생각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이야말로 비로소 승리입니다. 죽음을 택하는 건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모든 희망을 닫는 행위입니다.
마르가레테 : 아가씨...
에리카 : 그리고 전 그 사람의 말을 믿어요... [반드시 구해주겠어] 라고 한 그 사람의 말을...
마르가레테 : 그렇습니다, 아가씨! 카즈야님과 다이모스는 반드시 저희들을 구해내 줄 거에요.
에리카 : ...밤과 지구의 싸움도 이같은 고난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게 그때의 승리를 부른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은 자신의 고난에 꺾이거나 하면 안됩니다.
마르가레테 : 아가씨, 이리도 훌륭히 자라셔서... 아버님이신 리온 대원수님이나 오라버니신 리히텔님께서 살아 계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에리카 : (카즈야... 저는 믿고 있어요. 당신이 반드시 밤의 백성을 구해줄거란 걸... 그리고 오라버니... 오라버니가 지켜낸 밤의 백성과 그 미래, 저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라버니, 그리고 카즈야... 제게 용기를 주세요...)
[기가노스 제국]
돌체노프 : 길토르 원수각하! 지금에야말로 매스 드라이버에 의한 전면공격을 승인해주십시오! 연방군이 드라군을 양산해서 실전배치하기 전에 선수를 치는 겁니다!
길토르 : ......
돌체노프 : 이 작전엔 다수의 장군들도 찬동하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신속에다 무혈, 그리고 필승의 책략! 저희들의 완전승리를 약속하는 거란 말입니다!
길토르 : 전에도 말했던 대로다. 매스 드라이버의 재사용은 허가할 수 없어.
돌체노프 : 무슨 물러터진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각하의... 기가노스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희생을 두려워할 유예는 없습니다!
길토르 : 피를 흘리는 건 백성만이 아니야, 저 푸른 지구도...
돌체노프 : 예...?
길로트 : 매스 드라이버는 자연을 파괴하고 대지를 오염시킨다... 우리들의 모성을 인간이 살지 못하는 대지로 만들어서야 아무런 의미도 없어.
돌체노프 : 하, 하지만 각하!
길토르 : 저 별의 광채는 연방정부의 부패와는 별개... 지구의 아름다움은 범해서는 안될 보물이다. 난 매스 드라이버를 시위 행동 이상의 목적에 쓸 생각은 없네.
돌체노프 : (우으으...! 이대로는 기가노스가 열세로 몰려. 연방놈들이 우리들에게 이빨을 드러내기 전에 어떻게 하지 않으면...!)
[나데시코B 브릿지]
카즈야 : ...이상이 화성의 후계자에 의한 테러의 전말입니다.
루리 : 알겠습니다.
레인 : 그래서, 에리카씨는...?
카즈야 : 놈들의 리더, 쿠사카베 하루키 직속 암살부대에게 붙잡혀 버렸어...
도몬 : 암살부대... 그 집단전을 걸어오는 기동병기의 파일럿들인가.
쿄시로 : 그 이름하여 [호쿠신 육인중]. 꽤나 실력있는 놈들이야.
카즈야 : 나는 화성을 탈출할 때, 놈들에게 속아 넘어갔기 때문에 에리카들을 구해낼 수 없었어...
나나 : 오빠, 자신을 책망하지 마. 그 상황에서 그 녀석들을 상대하는 건 무리였어...
료코 : (이 녀석들도 우리들과 같다는 거냐...)
카즈야 : 호시노 소령님,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들을 당신들과 브라이트 노아 대령님의 부대에 가세하게 해 주십시오.
루리 : 에리카 대사를 구출하기 위해서입니까?
카즈야 : 그렇습니다. 그리고 화성의 후계자들이 노리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도...!
루리 : 알겠습니다. 단 화성에 가는 건 조금 더 뒤에요.
카즈야 : 어째서입니까!? 녀석들의 목적은 순간이동기술의 장악과 그것에 의한 테러라구요!? 한시도 지체 없이 그들을 막아내지 못하면, 지구권은...!
사부로타 : 우리들은 그밖에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어서 말씀이야. 전력증강을 위해서도 일단 지구로 돌아가게 되어있어, 이게.
카즈야 : 그런 여유 만만한...!
도몬 : 류자키, 네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지구권의 상황은 악화되어있다. 가르파, 베가성 연합군, 기가노스, 하우 드래곤... 그 밖에도 우리들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적은 많아.
카즈야 : ......
루리 : 화성의 후계자들이 움직이기에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 전에 할 수 있는 일은 해 두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서.
카즈야 : 하지만!
쿄시로 : 그만둬, 카즈야.
카즈야 : 쿄시로...!
쿄시로 : 사정은 호시노 소령들도 마찬가지야. 너도 녀석들에게 붙잡혀 간 미스마루 유리카 대령이 원래 나데시코A의 함장이었다는 건 알고 있겠지?
카즈야 : !!
쿄시로 : 힘든 건 너만이 아니야. 그걸 잊지 말라고.
카즈야 : ...죄송합니다, 소령님. 전...
루리 : 알아주시면 됐어요... 그러면 하리군, 지금부터 기어 본부로 향하겠습니다.
하리 : 알겠습니다, 함장님.
[나데시코B 개인실]
아쿠아 : ...메디우스 로쿠스는 명백히 전에 나왔을 때보다 파워업되었어.
휴고 : ......
아쿠아 : 그 요인이 되는 건 라즘나니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알베로 에스트가 제어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할수 없어.
휴고 : 그 기체에 타고 있는 인간이 또 한 명 있다는 거냐?
아쿠아 : 모르겠어... 적어도 메디우스의 스펙 노트를 보는 한 그건 일인승이었고.
휴고 : ...어떻게 넌 메디우스의 이탈방법을 알고 있었던 거지?
아쿠아 : 사관학교 시절에 어떤 사람에게 그걸 배웠으니까.
휴고 : 그렇다면 그 사람이 메디우스 로쿠스에 타고 있는 게 아냐?
아쿠아 : 그럴 리 없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닌 걸.
휴고 : ......
아쿠아 : (하지만 선생님과 자파트 박사 사이에 뭔가의 관계가 있는 건 확실해... 그치만 그 사람이 메디우스의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기체는 전투용 인공지능을 탑재한 무인기가 되어있을 텐데. 그리고... 그게 선생님이 목적하고 있던 물건이었는걸.)
아쿠아 : ...저기 휴고, 하나만 가르쳐줄래?
휴고 : ......
아쿠아 : 알베로 에스트가 말하고 있던 복수... 그건 설마...
휴고 : ...네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야. 내가 한때 있었던 크라이 울브즈는 데빌 건담과의 전투에서 괴멸했다.
아쿠아 : ......
휴고 : 그리고, 그때 살아남은 게 나와 알베로... 그 남자는 부대 전멸의 책임을 문책당하고, 자기 의사로 군에서 떠났었어. 내 동료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포리아를 기리기 위해...
아쿠아 : 하지만 그는 다시 전장에 돌아왔어... 데빌 건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휴고 : ...그것만이라고는 생각 안해.
아쿠아 : 에...!?
휴고 : 데빌건담의 부활이 판명된 건 메디우스 로쿠스가 강탈당한 후야. 한 마디로 알베로는 메디우스에 탄 뒤에 그 악마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단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지.
아쿠아 : 하지만 처음부터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어쩌면 크라이 울브즈의 얘기를 알고 있던 자파트 박사가 스카웃해갔다던가.
휴고 : 그렇다면 스스로 군대를 떠날 필요도 이유도 없어... 여기 나처럼 말야.
아쿠아 : ......
휴고 : (데빌 건담에 대한 복수 이외에도 뭔가 목적이 있는 건가...? 그건 대체 뭐지? 대장... 아니, 알베로 에스트...)
[기어 본부]
코우지 : 긴가, 호쿠토! 너희들, 무사히 돌아왔냐!
긴가 : 당연하지, 코우지씨. 우리들이 그리 간단히 당할 줄 알았어?
마리아 : 저기 코우지, 이 밤톨머리 애가 저기 덴도의 파일럿이니?
긴가 : 밤톨머리가 아니야! 내 이름은 이즈모 긴가다!
마리아 : 아하하, 미안미안.
다이스케 : 미안해, 긴가군. 실례를 용서해줘.
마리아 : 진짜 오빠도 참! 일일이 안 나와도 돼!
긴가 : 오... 오빠!?
호쿠토 : 그러면 그 사람은...?
마리아 : 그래... 내 이름은 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 여기 듀크 프리드의 여동생이야.
키라쿠니 : 그러고 보니, 눈의 느낌이라던가 다이스케군을 닮았군.
다이스케 : 마리아는 프리드성이 멸망할 때 시종의 손에 의해 탈출되어 지구에 도착해...
마리아 : 그 후에는 지구인으로서 살고 있었어.
코우지 : 여기저기 헤메다가 어떻게 다이스케씨와 재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리지.
마리아 : 나도 오빠들과 같이 베가성 연합군이란 가르파와 싸우기로 정했어.
코우지 : 뭐어 그렇게 된 거니깐, 마리아에 대한 것도 잘 부탁한다고.
엘리스 : 그치만 잘 됐네요, 다이스케씨. 프리드 성의 사람... 그것도 여동생분이 살아 있었다니.
다이스케 : 고마워, 엘리스.
사야카 : 기뻐하고 있는 건 다이스케씨만이 아닌 것 같지만 말야.
코우지 : 무슨 의미야, 사야카씨?
사야카 : 자기 가슴에다 물어보시지.
마리아 : 코우지! 사야카 같은 건 내버려두고 다른 멤버도 소개해줘.
코우지 : 오우! 가자고, 마리아!
사야카 : 진짜... 마리아에겐 쓸데없이 친절하다니깐...!
긴가 : 사야카 누나, 왠지 기분 나빠하네, 어째서지?
엘리스 : 너, 모르는 거야?
긴가 : 모르겠으니까 묻고 있잖아.
호쿠토 : (긴가는 그쪽 방면에는 둔하다니깐...)
쥰 : ...모두 모인 것 같네, 테츠야.
테츠야 : 아아, 저 애들이 덴도의 파일럿인가?
긴가 : 저 아저씨, 누구?
테츠야 : 아저씨라고...?
호쿠토 : 기, 긴가! 그런 소릴 하면 실례야!
테츠야 : ...아저씨...
쥰 : 어쩔 수 없어, 테츠야. 이 무렵의 애들이 보면 연상의 남성은 모두 그리 보이는걸.
테츠야 : 나는 아직... 10대다.
긴가 : 에, 진짜로!? 미, 미안해요! 난...
테츠야 : 아니,상관없어... 나 자신도 조금은 자각하고 있으니까.
긴가 : 어, 어쩌지, 나...
쥰 : 괜찮아. 테츠야는 그런 정도로 화내거나 낙심하는 사람이 아니야. 게다가 저 사람... 저리 보여도 의외로 어린애를 좋아하고.
호쿠토 : 저, 저기요... 비너스A의 파일럿인 호노오 쥰씨지요?
쥰 : 어라, 나에 대해 알고 있니?
호쿠토 : 네, TV 뉴스에서 몇번이고 본 적이 있어요. 저 츠루기 테츠야씨도...
쥰 : 그랬구나.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호쿠토 : 네!
[휴게실]
사이 사이시 : 오랜만이네, 도몬 형님!
도몬 : 너희들도 건강해 보이는군, 사이 사이시, 아르고.
사이 사이시 : 헤헤... 뭐어, 그렇지.
아르고 : 치보데, 너희들도 무사히 도몬들과 합류한 것 같군.
치보데 : 아아, 이걸로 오랜만에 셔플동맹이 다 모이게 되었다는 게지.
레인 : 그런데 아렌비는? 그 애도 같이 있었지?
사이 사이시 : 어래? 그러고보니 어딜 간거지.
[격납고]
베가 : (이, 이건...?)
미사토 : 베가, 여기 있었네. 당신들이 우주에 간 뒤에 합류한 멤버를 소개할게.
하루카 : 테라에서 라제폰과 같이 이쪽에 오게 된 사토우 하루카 대위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베가 : ...네... 기어 부사령관, 베가입니다...
아야토 : 라제폰의 파일럿, 카미나 아야토입니다.
베가 : ...잘 부탁해...
아야토 : 저기... 그 건담이 그렇게 신경이 쓰이세요?
베가 : 아...미, 미안해. 조, 조금 말야.
미사토 : ...역시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하루카 : 실은 우리들도 처음 저걸 봤을 때...
아렌비 : 저기, 내 노벨건담이 그렇게 신기해?
베가 : 신기하다고 할까... 뭐랄까, 한 번 타보고 싶다고 할까.
아야토 : (하루카씨랑 미사토씨 때와 같은 반응이야...)
베가 : 저기 하나 물어봐도 될까나?
아렌비 : 뭐?
베가 : 저 건담... 티아라 같은 거 던지거나 해?
아렌비 : 아니, 리본이랑 훌라후프는 쓰지만...
베가 : 그러면, 달을 대신해서 어쩌구라던가...
아야토 : (정말 똑같은 반응이야...)
미사토 : 뭐어 뭐어, 베가. 그 이상의 태클은 안 하는 걸로,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니깐, 응?
베가 : 그, 그러네.
미사토 : 그보다도 실은 하루카도 우리들과 같은 나이야. 그러니깐, 계급이랑 입장은 빼고 대하는 게 좋지 않을까?
베가 : 물론 상관없어. 그럼 하루카, 베가... 라고 부르는 걸로.
하루카 : 응, 앞으로 잘 부탁해.
[브리핑 룸]
쥬도 : 그치만 깜짝 놀랐는데. 켄씨들이 군에 남게 되다니.
켄 : 뭐어, 또 어쩌다가 그렇게 됐다고 할까..
루 : 충칭에서 파일럿 등록 해제도 할 수 있었지? 어째서 남을 생각을 한 거야?
라이트 : 뭐... 심경의 변화라는 녀석일까나...
탭 : 나는 뭐 그냥 제대하는것도 좋았는데, 켄 녀석이 말이야.
켄 : 시끄러, 임마! 우리들이 그만두면 파일럿이 없어진 드라고나는 해체되어버리지 않냐!
엘 : 에? 그런 일이 있었어?
라이트 : 아아, 양산형인 드라군이 완성되면 데이터 수집용의 시작기인 드라고나는 볼 일이 없다고 해서.
비챠 : 그러면 켄씨들은 드라고나를 위해서 군에 남은 거야?
켄 : ...뭐어...
루 : 흐응... 괜찮은 구석도 있네.
켄 : 덕분에 군 젬대라던가 하는 기가노스의 어처구니 없는 자식들과 싸우는 입장이 되어버렸지만 말야.
라이트 : 됐어, 됐다고. 드라고나도 파워업했으니. 될 대로 되겠지.
플 : 드라고나, 뭐가 변했어?
켄 : 보면 모르겠냐 넌! 얼굴이라던가, 프로포션이라던가 변했잖냐!
플 : 아, 진짜네.
엘 : 그러면, 그 드라고나 MK-II는...
켄 : MK-II가 아니야! 커스텀이다, 커스텀!
이노 : D-2의 쪽은 D-1 이상으로 변했네요. 포탑이라던가 외부장갑이라던가...
몬도 : 하지만 D-3은 전과 같잖아 저거.
라이트 : 아, 내 쪽은 내용으로 승부니까.
벤 : 뉴먼 준위님! 더글러스 중위님께서 편성의 건으로 할 말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라이트 : 알겠어. 당장 가지.
루 : 어째서 중사가 라이트에게 존댓말을 쓰지?
이노 : 게다가 준위라니...
로즈 : ...켄들은 말야, 충칭에서 승진했거든.
루 : 당신은...?
탭 : 전에도 말했었지? 지구에 오기 전에 같이 있었던 로즈와...
린다 : 린다 플래트입니다. 충칭기지에서 오퍼레이터로서 넬 아가마대에 동행하게 되었어요.
엘 : 린다라니... 켄이 짝사랑하던 상대?
린다 : 에?
켄 : 야, 야 임마!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로즈 : 흐~응... 역시 켄은 우리들이 없는 사이에 그런 소릴 했었구나?
켄 : 아, 아니, 그건 뭐어... 언젠가는 서로간에, 라는 걸로.
로즈 :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그런 일은 절대 못한다~뭐!
탭 : 저기 말야, 네게 그럴 권리가 있긴 하냐.
쥬도 : 하지만 린다씨와 로즈씨는... 피난민 캠프던가에 있다고 얘기하지 않았던가?
린다 : 우리들은 그 뒤에 충칭기지로 가서...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있었어요.
쥬도 : 아버지..? 그거 혹시...
로즈 : 그래, 드라고나의 개발자, 랭 플래트 박사님 얘기야.
루 : 그 박사님은 행방불명된 거 아니었어?
린다 : 아버지께선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에게 구출되어 충칭에 가 있었던 거에요.
쥬도 : 그 크와트로란 사람, 전에 아가마에 타고 있었던...?
루 : 응. 에우고의 중심적 인물... 그리고 그 정체는 지온의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
탭 : 뭐, 뭐라고!?
켄 : 지, 진짜냐! 붉은 혜성이란 그거지... 6배 빠르다는 녀석이지!?
크 ED5도 드디어 완결이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감사합니다. ㅎㅎ
캬 어릴적 참 재미나게 했던 게임인데 말이
게임 위주의 포스팅을 하시는군요!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