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 루퍼스 총독 각하와 무슨 얘기를 하신 건가요?
알티나 : 혹시 유시스 알바레아 씨 문제인가요?
린 : 뭐... 그 비슷해.
쿠르트 : 유시스 씨라면 루퍼스 총독 각하의 동생분 아닌가요?
린 : 맞아, 크로이첸주를 관리하는 [알바레아 공작가] 의 당주 대행ㅡ 그리고 [구VII반] 의 일원이기도 해.
쿠르트 : ! 그랬군요...
유나 : 잠깐, 구VII반 관계자들은 어째 하나같이 거물이지 않아요...!? 그 엘리엇이라는 사람도 제국군 장성의 아들이라고 하고.
린 : 하하... 그러게 말이야. 뭐, 지명수배 중인 "그 사람" 의 동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테지만.
유나 : 그, 그건...
쿠르트 : ...그러고 보니 대화 중에도 계속 궁금했는데. "그 사람" 이 대체 누구죠...?
유나 : 후후ㅡ 크로스벨의 "진정한 영웅" 이지! 사악한 교단 사건을 해결하고 독재자 대통령을 체포한 영웅!
쿠르트 : 뭐...!?
린 : ㅡ합병 전 크로스벨 경찰에는 [특무지원과] 라는 부서가 있었어. 그곳의 리더로서 멤버들을 이끌고 수많은 "벽" 을 뛰어넘은 수사관... 그게 바로 현재 지명수배 중인 로이드 배닝스 수사관이야. 참고로 랜디 교관님도 그 멤버 중 한 명이었다고 하더군.
유나 : ......
쿠르트 : 그런 인물이... 게다가 랜돌프 교관님까지. 그런데 지명수배 중이라니... 무슨 문제라도 일으킨 건가요? 제국에서 독립하기 위해 테러를 계획했다든가ㅡ
유나 : 무, 무슨 소리야!? 그야, 제국 합병에 반대해서 출두에도 응하지 않고 잠적했지만... 자치주로 돌아가기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그런 와중에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거나 아까 들은 것처럼 [환수] 퇴치까지 척척 해내고 말이야...! ㅡ그런데 그런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다니 말도 안 돼! 조력자들도 그렇고 당연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야!
쿠르트 : 그, 그건...
알티나 : 하긴,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기는 했죠.
린 : 그래... "악인" 이라기엔 거리가 있지.
유나 : 호, 혹시 만나 보셨어요!?
린 : 응... 지명수배되기 전에 한 번 맞붙은 적이 있어. 피차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그" 가 나보다 앞섰어. 짊어지고 있는 것의 무게, 그리고 동료와의 연계까지도... 그때는 "무승부" 같은 소릴 했지만 내 패배를 인정하기 싫었던 것뿐이야.
알티나 :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이견이 있는데요...
유나 : ...후후, 교관님도 뭘 좀 아시는 분이네요...! ㅡ분명한 사실은 그 사람과 [특무지원과] 가 "진정한 영웅" 이라는 거죠! 크로스벨 시민들에게는 어느 나라의 "기사" 나리보다 말이죠!
알티나 : ...울컥...
쿠르트 : ...그래도 수배범은 수배범이잖아...?
린 : 하하... ㅡ아까도 말했다시피 나도 그가 범죄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하지만 총독부에서 정식으로 수배 중인 인물인 건 사실이지. 납득하기 힘들겠지만...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유나 : 그, 그 정도는 알아요! 랜디 선배도 참고 있고... ㅡ전 저대로 특무활동을 완수할 거예요! 움직일 수 없는 랜디 선배 대신에 로이드 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요!
알티나 : ...유나 씨. 갑자기 기운이 넘치네요.
쿠르트 : 후우, 그래도 평소 모습으로 돌아와서 마음은 놓이는군...
린 : 하하... 그러게. (...그런데 이상한걸. 로이드 배닝스 수사관... 분명히 중요 참고인인 "여자아이" 까지 데리고 잠적 중일 텐데. [바람의 검성] 과 [인] 을 비롯한 조력자들이 돕고 있다지만... ㅡ그 두 사람의 추적을 끝까지 따돌리는 게 가능한가?)
[오르키스 타워 입구]
마키아스의 목소리 : 하하ㅡ 바로 만났네, 린.
유나 : 어...
알티나 : 당신은ㅡ
린 : 마키아스...! 하하, 너도 지금 열차로 도착한 거야?
마키아스 : 아니, 어제 크로스벨에 도착해서 일어나자마자 여기로 직행했지. 너희 훈련과 마찬가지로 오늘부터 감찰 업무가 시작되거든. 지금부터 감찰원 선배랑 총독 각하께 "인사" 드려야 해.
린 : 그래... 우리도 인사드리고 나온 참이야. ㅡ그, 건투를 빌게.
마키아스 : 하하... 뭐, 각오는 돼 있어.
유나 : 저, 혹시...
쿠르트 : 그분도ㅡ
알티나 : 네, [구VII반] 의 일원으로 현 제도지사의 자제분입니다.
쿠르트 : 그 레그니츠 지사님의...!
유나 : 이,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다들 거물이잖아...!
마키아스 : [흑토] 아가씨로군...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몰라보겠는걸. 그쪽 두 사람도 만나서 반가워. 마키아스 레그니츠다. 크로스벨은 [사법 감찰원] 출장으로 온 거야.
유나 : 사법 감찰원...
쿠르트 : ...사법적인 관점에서 행정기관을 감시하는...
알티나 : 과연, 그랬군요. ㅡ요즘 같은 세상에 사서 고생이시네요.
유나 : 알... 너 말이지...
쿠르트 : 아무리 그래도 실례잖아...
마키아스 : 하하... 네 말대로야. 제국에 있는 모든 행정기관에 각종 비리가 없는지 감시하는 곳이지ㅡ 제국 정부를 비롯해 이 총독부도 엄밀히 따지면 대상에 포함돼.
유나 : 그, 그 말은...
쿠르트 :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도 안 되는군요.
린 : 하지만 마키아스는 스스로 그 길을 선택했어. ㅡ열심히 하고 있는 모양이네?
마키아스 : 그래, 높디높은 현실의 벽에 좌절할 때도 있지만. 하지만 그런 건 다들 마찬가지잖아?
린 : 그래... 그렇지.
라이너의 목소리 : 마키아스 군! 접견 허가가 나왔어!
마키아스 : 아, 라이너 선배. ㅡ소개할게요. 동창인 린과 그 학생들입니다.
라이너 감찰관 : 아, 그 유명한ㅡ 이야~ 마키아스 군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
린 : 하하... 부끄럽네요.
마키아스 : 선배, 총독 각하를 기다리게 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이 친구들도 바쁠 테니 얘기는 다음에 하죠.
라이너 감찰관 : 그, 그러게. 정신 바짝 차려야지. ㅡ사관학교 훈련이라고?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
마키아스 : 린, 밤에 또 연락할게. 너희도 힘내라.
유나 : 아, 네!
린 : 또 보자, 마키아스. 라이너 씨도요.
쿠르트 : ...무운을 빌겠습니다.
알티나 : 힘내시기 바랍니다.
유나 : 뭐, 뭐랄까... 젊은데도 유능해 보이는 사람이네요. 선배라는 분과 비교하면 훨씬 똑 부러진 성격 같아요.
쿠르트 : 감찰원은 엘리트 집단이라고 하니 선배 쪽도 유능하겠지만...
알티나 : 제국 정부와 총독부를 상대하기에는 조금 못 미덥긴 하네요.
린 : ...그 두 곳을 상대하는 건 누구든 힘들지 않을까.
유나 : 하지만 자진해서 그런 역경과 맞서 싸우는 [VII반] 선배도 있네요! 뭐랄까 우리도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쿠르트 : 너만큼 낙관적인 마음은 안 들지만... 나도 조금은 동감해. 바로 특무활동을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
린 : 하하... 알았어. 그럼 아까 받은 요청서를 다시 확인하자.
알티나 : ㅡ이번에도 다양한 요청이 있네요.
유나 : 하아~ 그 사람이 준비한 것치고는 다 상식적인 요청이라 안심했어요.
쿠르트 : 명색이 크로스벨 총독이라고. 이상한 요청을 하진 않겠지. ㅡ그런데 환수 문제는 생각보다 긴급도가 낮네요.
린 : 그래... 현재까지 목격된 건 산간부에 나타난 한 마리뿐이야. 우리가 요청받은 건 과거에 환수가 나타났던 2곳을 확인차 조사하는 게 다야.
유나 : 양쪽 다 예전에 [특무지원과] 가 환수를 퇴치했던 곳 같네요. 꽤 외곽 지역이기도 하니 시내 요청부터 해결하는 게 어떨까요?
린 : 그래, 필수 요청도 있으니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게 좋겠지. ㅡ하지만 이 도시는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다가는 날이 저물 거야. 이번에는 요청이 들어온 구역만 둘러보기로 하자.
쿠르트 : 그것도 그렇군요.
알티나 : 그럼 [항만구역], [동쪽 거리], 그리고 [서쪽거리] 가 되겠네요.
유나 : [서쪽 거리]!? ...어, 진짜네...
알티나 : ...?
쿠르트 : 왜 그래, 유나?
유나 : 흠흠... 별일 아니야.
린 : (ㅡ그렇군. 혹시...)
유나 : ㅡ그럼 [항만 구역] 부터 돌아보는 게 어떨까요? 거기서 [동쪽 거리] 를 지나 처음 들렀던 [중앙 광장] 을 경유해서... 마지막에 [서쪽 거리] 로 가는 게 제 개인적인 추천 루트예요.
알티나 : 흠, 확실히 지도상으로 봐도 그렇게 움직이는 게 효율적이네요.
쿠르트 : ...뭔가 대놓고 어물쩍 넘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린 : 하하... 뭐, 괜찮지 않겠어? 항만 구역에는 필수 요청도 있으니 그것도 확인해 보자. 유나, 도시 안내는 너한테 맡길게.
유나 : 네ㅡ 그럼 가죠!
(중요 조사 항목을 입수했다.)
[크로스벨시 항만 구역]
유나 : 여기가 시 북동쪽인 항만 구역이야. 저 앞에 펼쳐진 호수는 [엘름 호수] 고.
쿠르트 : 흐음, 공원도 있고 경치가 멋진걸.
알티나 : 근대적인 빌딩도 제법 많네요.
유나 : 응, 이 주변은 사무실 밀집 지역이기도 하거든. 예전부터 각국 기업의 지사도 많이 있었고 요즘에는 제국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어. 그 대표적인 예가 저기 보이는ㅡ [RF 그룹] 의 지사 빌딩이지.
쿠르트 : RF 그룹... 제국 최대의 중공업 회사로군.
알티나 : 저 빌딩에서 들어온 필수 요청이 있었죠.
린 : 그래, 다른 구역으로 가기 전에 확인도 할 겸 들렀다 가자.
쿠르트 : 저건 뭐지...?
유나 : 아, [미슐람] 유람선이야. 저게 첫 배일 것 같은데?
린 : 뭐, 궁금하면 한 바퀴 둘러보도록 해.
알티나 : 그럼 탐방을 시작하죠.
쿠르트 : 아침인데도 북적북적하네...
유나 : 후후, 당연하지. [미슐람] 으로 가는 입구니까.
알티나 : 훈련지 근처에서 본 테마파크로 유명한 곳 말이군요. [MWL] (미슐람 원더랜드)였던가요?
유나 : 응, 게다가 마스코트인 [밋시] 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해. 한때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기도 했지만... 그 대신 제국인 관광객이 늘어서 연일 문전성시인 모양이야.
쿠르트 : 그렇군... 테마파크는 얘기만 들었지 가본 적은 없다만...
알티나 : 1년 전에는 영업 중지 상태였던 터라 저도 가 본 적은 없습니다.
린 : 나도 마찬가지야.
유나 : 음~ 기왕 크로스벨에 왔으니 들렀다 가면 좋을 텐데. 어라...?
쿠르트 : ? ...저건 군인인가?
알티나 : 보아하니 배에서 내린 손님을 검문하고 있는 것 같네요.
린 : 제국군의 현지 치안 유지 조직, [크로스벨 군경] 이라고 했던가?
유나 : 네, 대체 왜...
알티나 : ...자세히 보니 철도헌병대 대원도 있네요.
유나 : 정말이네... 왜지? 지금 배에서 내리는 건 리조트 호텔에 투숙한 관광객들일 텐데...
쿠르트 : 아, 혹시... 시찰단 방문 때문에 경비를 강화한 거 아닐까?
유나 : 참, 그게 있었구나... 그러고 보니 의과대학을 경유해서 미슐람까지 철도가 연결됐다고 했지.
알티나 : 그렇다면 TMP가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네요.
린 : 그래... (...하지만 내리는 손님만 검문하는 게 마음에 걸리는걸.) ...어쨌든 특무활동 중에 미슐람에 갈 여유는 없을 것 같네. 이만 다른 곳을 둘러보자.
유나 : 네네, 알겠습니다.
쿠르트 : 그럼 가자.
[RF 그룹 크로스벨 지사 빌딩]
쿠르트 : 이렇게 밑에서 보니... 상당히 높아 보이네.
알티나 : 그러게요, 물론 오르키스 타워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요. 원래 이 자리에는 유명한 은행이 있었다면서요?
린 : 크로스벨 국제은행... 체포된 전 대통령이 경영하던 대륙 최대 규모의 은행이었지?
유나 : ...네, 독립 소동 직전에 폭파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그 후, 계속 공터로 남아 있다가 작년 가을쯤에 완공됐어요. 참고로 IBC도 규모는 축소됐지만 임차인으로 입점해 있어. 그리고 필수 요청을 의뢰한 [엡스타인 재단] 도.
쿠르트 : 알았어,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알티나 : 1층 접수처에서 신임 주임에게 안내해 달라고 하죠.
[RF 크로스벨 지사 빌딩 1F]
접수원 애디슨 : RF 빌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슨 용건이시죠?
유나 : 저, 실은...
(엡스타인 재단의 의뢰로 찾아왔다는 것을 설명했다.)
접수원 애디슨 : 어머, 그럼 여러분이...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엡스타인 재단 지부는 아직 영업 시간 전이라서요.
유나 : 아.
알티나 : 너무 일찍 온 모양이네요... 어떻게 할까요?
쿠르트 : 여기서 기다려도 되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아까워.
접수원 애디슨 : 저,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제가 연락드릴까요? 담당자분이 출근하시면 용건을 전해 둘게요.
유나 : 정말요?
린 : 기왕 제안해 주신 거니 그렇게 하자. 그럼 이 번호로...
(ARCUS II번호를 전달했다.)
접수원 애디슨 : 확인했습니다. 이 번호로 연락드릴게요.
린 :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알티나 : 그럼 기다리는 동안 시내 탐방을 하면 되겠군요.
쿠르트 : 그래, 가자... 항만 구역은 이제 전부 돌아본 것 같아.
알티나 : 뭐, 재단의 의뢰는 나중으로 미루는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요.
유나 : 그쪽은 연락을 기다리기로 하고 다음은 [동쪽 거리] 로 가죠. 항만 공원에서 남쪽으로 가면 금방 그럴듯한 거리가 나오니까요.
쿠르트 : ...그럴듯해?
린 : 하하, 보면 알 거야. 안내를 부탁한다, 유나.
유나 : 알겠습니다.
[크로스벨시 동쪽 거리]
쿠르트 : ...놀라운걸. 구역 하나 차이로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지다니.
알티나 : 흔히 말하는 동방풍 거리로군요.
유나 : 후후,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게 크로스벨의 특색이니까. 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지?
쿠르트 : 그러게, 역시 대륙 최대의 무역도시다워. 아, 저기 있는 건 유격사 협회 건물...!?
알티나 : 아... 위치가 여기였군요.
린 : 유명한 전 A급 유격사ㅡ [바람의 검성] 이 소속돼 있던 지부... 안타깝게도 지금은 임시 폐쇄 상태라고 들었지만.
쿠르트 : 그렇군요... 그런데 간판은 남아 있네요?
유나 : ...뭐, 여러 사정이 있는 모양이야. 일단 우리에게 들어온 요청은 없으니 갈 일은 없겠지만... 맛있는 동방 요리 가게도 있으니까 한번 둘러보자.
[크로스벨시 중앙 광장]
알티나 : 중앙 광장으로 돌아왔네요.
쿠르트 : 흐음, 아까보다 더 사람이 늘었군.
유나 : 뭐, 아무렴야 크로스벨시의 중심지니까. 백화점에 오벌 스토어, 무기상회까지 뭐든 다 있다고.
린 : 그러네, 환수를 조사하러 가기 전에 여기서 장비를 갖추는 것도 괜찮겠어. 사람도 많으니 여러 정보와 소문도 들을 수 있을 테고.
알티나 : 그러고 보니 필수 요청이 하나 더 있었죠.
쿠르트 : 그래, 넓어서 힘들겠지만 한번 둘러보는 게 좋겠어.
케이트 순위 : 후우, 난감하네... 오전 중으로 준비하라니 갑작스러운 것도 정도가 있지.
유나 : 케이트 선배...!
케이트 순위 : 어머, 유나!? 왜 여기에ㅡ 그렇구나, 제국에서 열차로 훈련 왔다던 사관학교가 바로...
유나 : ...네. 토르즈 사관학교 제II분교. 제가 편입한 곳이에요.
케이트 순위 : 그래... 여러모로 힘들었겠지만 어쨌든 돌아온 걸 환영해. 보아하니 리벨트 소령님이 이것저것 신경 써 주신 모양이네?
유나 : 아하하, 말도 마세요... 참, 소개가 늦었네요.
(유나는 린 일행을 케이트 순위에게 소개하고... 군경의 보안경무과에서 들어온 필수 "요청" 을 확인했다.)
케이트 순위 : 그래... 그 "잿빛 기사" 가 유나의 교관님이라니. ㅡ처음 뵙겠습니다, 크로스벨 군경 보안경무과의 케이트 순위입니다. 고명하신 영웅께서 도와주신다니 진심으로 감사드ㅡ
린 : 아뇨, 어디까지나 훈련의 일환이니 그리 격식 차리실 것 없습니다. 저도 그저 일개 교관일 뿐이니 부디 편하게 대해 주세요.
케이트 순위 : 그러시군요... 후후, 알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바로 일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조금 번거로우실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의뢰를 수락한다.)
린 : 네, 보아하니 시내 점포 조사를 도와드리면 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픽은 나에게 많은 킹덤 하트를 생각 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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