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스팀달러 페이에 관해서 오랜시간 고민하신 흔적이 역력합니다. 일단 인프라만 깔리면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할것같습니다. 문제는 개발비용과 운영비용입니다. 재능기부에 의존하는것이 한계가 있어서 상용화 수준까지 고도화 하는것은 무리이고, 겨우겨우 상용화 단계까지 완성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이 없으면 서비스가 지속되기 어려울것입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현재 프로토타입 이기는 하지만 security hole이 없는 상태이므로 (steemconnect에만 문제 없다면) 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장 급한 QR 코드부분부터 구현하여 좀더 사용성이 좋게 만드는것이 다음 목표입니다. 편의성부분과 스팀커넥트 대체 부분은 시간을 갖고 더 깊은 고민을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muksteem.com 같은 개념으로 스팀 결재 상점지도를 만들어주었으면 싶다.
이부분도 구상중에있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생각했던 아이디어인데 글로 적어주셔서 조금 놀랬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steempay 앱으로 결제서비스를 하고싶은 점주나 사업자는 앱을 설정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점 주소를 등록 할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일단 이렇게 점주 정보를 DB화하는 부분을 구현해놓기만 하면 그후 지도서비스등의 확장은 시간문제입니다. 자체 서비스로 탑재할 수도 있고 API를 제공하여 타 시스템과 연동할수도 있습니다. 먹스팀 개발자분과 협업하는 방향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먹스팀에서 "SteemPay 받는 매장"으로 필터링할수도 있을테고.
방법을 생각해본다면 smt 를 이용하는겁니다. 1스팀과 교환이 보장되는 smt 를 500만개정도 발행합니다. 그리고 에스엠티를 내주고 받은 스팀을 스팀파워업하구요. 그걸 기반으로 일단 20위 이내 증인으로 진입합니다. 해당스팀파워로는 스팀 결재 매장이 결재 후 포스팅을 하면 업보팅을 해줍니다. 해당포스팅에 결재 내역을 자동으로 댓글을 달고(결재내역, 스팀페이이용방법안내 등등) 댓글 보팅을 합니다. 증인보상의 40%와 에스엠티 보팅수익을 에스엠티 소유자들에게 매월 1회 배당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어려움없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런 방법이 있을 수가 있군요 ㅎㄷㄷ... 500만개 스팀이면 2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한가요?
2000만 정도 필요할겁니다.
현재의 증인선출 제도는 1인 30회 투표가능한 제도여서 500만 스팀파워로는 독립적으로 증인 선출이나 당선을 확정지을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증인간 상호보팅이 가능해서 500만 스팀파워가 있으면 20위 이내 증인 진입은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블럭트레이드 의 지지를 받는이들이 높은 비율로 20위 이내 증인이 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현재 스팀잇 증인선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블록트레이드의 보유 스팀파워는 입니다.
500만 스팀파워는 현 시점에서 스팀잇 증인 선출에 1위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만일 6개월이내에 한국에 1천개정도의 결재 매장이 생긴다면 암호화폐 결재시장은 스팀달러로 정리된다고 보아도 무방할겁니다.
로팀처럼 클라우드 펀딩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수익모델도 더 고민이 필요하구요
커뮤니티 대상으로 ICO를 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