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주제, 사회 이슈에 대해서 포스팅하는 캡틴쿡입니다.
어제는 취업준비생들이 중소기업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 인력난에 대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대한민국 중소기업은 100개중 99개 즉 99%이며, 전체 근로자 중 87%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이 희망하는 직장
- 국가기관 29%
- 대기업 19%
- 중소기업 6%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입니다. 100명중 87명이 일해야 하는 중소기업이지만 6명 밖에 지원을 안한다고 하면 인력난이 발생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지원을 안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절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취업준비생들도 본인이 원하는 직장이 있고 이것을 우린 '자유'라고 표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중소기업 인력난 (중소기업 관점)에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낮은 연봉 제시로 인한 입사 지원자 부족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도 알고 있습니다. 연봉이 대기업보다 낮다는 것을, 대기업 연봉 대비 중소기업의 연봉은 54%라고 합니다. 그럼 중소기업이 연봉을 높히면 될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중소기업의 자본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연봉을 높게 책정 할 수 없습니다. 인건비에 너무 많은 금액을 써버리면 적자가 발생 할 수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한번에 연봉을 높게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실예로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가 채용공고에 2,050만원을 입력해야 했는데, 2,500만원으로 잘못입력했더니 입사 지원서가 쏟아져 들어왔다고 합니다. 잘못 입력한 것을 알고 2,050만원으로 수정하였더니 입사지원서가 한통도 안왔다는 이야기죠. 중소기업에서도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연봉을 높혀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본제약으로 인해 연봉을 높게 줄 수 없는 것이죠.
높은 이직률과 조기 퇴사
대기업 입사를 위해서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대기업을 가기 위해서 중소기업을 디딤판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을 가르쳐 같이 근무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을 때 그들은 모두 이직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하는 취업자들은 교육/자기계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경력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들에게 이야기할 때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그들에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가르쳐줬기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는데 이직해버리죠. (솔직히 교육/자기계발, 경력관리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연봉이 아닐까? 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잦은 야근이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중소기업의 인력난속에서 납기라던가 계약 사항에 맞춰서 일을 끝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이상 잦은 야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지 근무자들이 생각하는 사무실 내 인력 부족 은
대기업의 경우 0.4명 중소기업의 경우 3.0명 이라고 합니다. 일을 정시에 끝내기 위해서 4명이 필요한 일을 3명이 아닌 혼자서 하니까 남은 한 사람이 죽어라 야근을 할 수 밖에 없죠. 이는 곧 이직이나 퇴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야근 문제를 알면서도 경영난이나 자본 부족으로 인해 추가 인력을 고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악순환이라 생각됩니다.
높은 연봉을 제시 할 수 없어 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근무가 가능한 일정 수준까지 인력을 키워두면 근무자의 끝없는 불평 불만으로 인해 이직이나 퇴사로 이어지니 인력난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글을 쓰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중소기업 문제는 솔직히 적은 자본으로 최대 효율을 내야 하는데 인력을 충당하기 위한 연봉에서부터 턱 막혀버린다 생각하니 글을 자신 있게 쓸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연봉 문제 말고 답이 안보입니다.. 이 글은 철저히 중소기업입장에서 작성하려고 노력했는데 중소기업을 경영해본적도 없는 필자가 작성하려다 보니 전문지식이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혹시나 취업준비생이라서 기분이 나쁜 글이다 하시면 밑에 글은 취업준비생 관점에서 글을 쓴다고 정성들여 써놨으니까 그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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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은 블럭체인이라 7일 후면 수정 안되는거 아시죠? 그래서 오타에 좀 민감해질 필요가 있는데, 저 위 굵고 큰 소제목에 오타가 있어서.. ㅎㅎ
그리고 한글로 한국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쓸 때는 이왕이면 kr-로 시작하는 태그를 많이 다는게 좋습니다. 현재 태그는 kr-life, kr-news, kr-writing 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글 둘러보며 어떤 태그가 많이 쓰이는지 관심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태그도 수정은 가능하지만 제일 앞의 첫 태그는 수정 불가입니다.
그럼 즐거운 스티밋 생활 하시길~
감사합니다. 굵고 큰 소제목은 수정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다른분들의 태그도 둘러보면서 태그를 달고 있는데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어제 댓글 달 때는 다른 컴퓨터여서 이걸 못드렸었네요 유용한 스팀잇 한국 kr- 태그 모음
페이스북이나 다른 커뮤니티보면 흔히 중소기업을 죶소기업이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죠... 사람답게 살기 힘들고 이직해도 대기업에서 내려올순있어도 죶소에서 올라가기가 워낙 어렵고, 올라가도 경력을 많이 삭감시키니까요... 그래서 청년층이 대안을 삼는게 공무원이죠...
저는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어렸을때 공부가 안된다면 무조건 창업분야 교육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송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대기업에서 중견,중소기업으로 내려올 수 는 있어도 올라가기는 어렵죠. 올라간다해도 경력직으로서의 한계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공무원을 증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못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