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아,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냐?"
"왜요 선배 ㅋㅋ 누가 뭐라고 해요?"
"그냥 요즘 이래저래 잘 안되네. 그래서 여자인 너가 보기에 어떤가 싶어서."
"나름 예비전문직에 말도 재밌고 괜찮아요 ㅋㅋ"
"예비전문직인거 빼고. 어차피 고작 학생이 뭘 할줄 알겠니. 근데 아무래도 내가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가볍기만 한것 같아서.."
"아니에요 선배 ㅋㅋ 제가 선배 또 되게 믿잖아요. 고마울때마다 고맙다고 말을 못해서 그렇지.."
"그냥 아무래도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겼고 가볍게 맨날 장난질만 하고 믿을만한 구석은 하나도 없고 꼭 누가 날 계속 챙겨주기만 해야할거 같고.."
"아니라니까요 ㅋㅋ 누가 뭐라고 했구나 선배 ㅋㅋㅋ그냥 농담이겠죠 ㅋㅋ"
"아니야 예전에 심각하게 한번 들었던 소리야. 아; 나라고 맨날 드립 날리고싶나..오글거리니까 그냥 넘기는건데 그게 굳어버렸어 ㅠ"
"에이 선배 ㅋㅋ 안그러면 되죠 앞으로 ㅎ 그리고 제 생각에 선배 정말 괜찮다니까요~ 또 차이면 나한테 와요 선배 ㅋㅋ"
"뭐?"
"아니에요."
ㅎㅎ
그림 그려지네요.
행복한 그림...
그렇게 실명님과 수정님은 사귀게 되는데...
실명님 반갑습니다. : )
팔로우 + 보팅 + 댓글 3종 콤보 하고 갑니다!
예전부터 실명님 팬이었사옵니다.
"또 차이면 제게 와요~ 실명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감사합니다.
풀보팅 완료~~ 역시 실명님의 글솜씨 s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