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압빠다이입니다.
드디어 마지막날이 돌아왔습니다 ㅎㅎ 시워섭섭 그러나 진짜 잘놀고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우연히 한국 대학기자단들을 만났습니다.
밥먹던 도중에 옆 테이블에 앉아서..밥먹다가 함께 하게 되어...... 95,97년 생 아이들...9명과...함께 밥을 먹는 영광의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이었어요 그런 젊은이들과 함께 밥먹는게...ㅋㅋ) 나이가 들고 있다는걸 잘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젊은이들이 어찌나 예쁘고 풋풋하던지... 아주 많이 부러웠습니다.
돌아가는 날도 같아서 아마..공항에서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ㅎㅎ
저는 미국 음식들을... 음.. 하루 한끼는 먹을 수 있지만 온전히 미국음식만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 한식파입니다ㅠㅠ 이번에 한식도 몇번 먹었지만.. 대부분은 현지식을 먹자 해서인지... 그렇게 안빠지던 살들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 (감사한 일이쥬!!)
맛있다!! 느낀 음식이 거의 없는데 정말 좋았던 클램차우더를 소개하겠습니다.
Fishermans Wharf 에 위치해있습니다. 피어 39와도 가깝게 있으며 모두다 걸어 갈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갔던 터라 커피한잔하며 걷고 있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가다 보면 크게 Boudin이라는 까페 &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각종 빵들이 정말 많이 있으면서 신기하게 월별로 특이한 모양의 빵들이 있었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2 층 모두 사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가장 유명한 클램차우더를 하나씩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속이 풀릴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딱이었습니다.
빠네같이 되어있는데 그 안에 조개스프로 차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쥬....?
처음엔 약간..짜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빵과 함께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아내렸습니다.
음.. 이상하다 해장을 하기 위함이었는데...
술을 불러 오는 맛이기도 하다며.... 언니와 저는 자연스레 맥주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ㅎㅎ
신기한 건 천장에 레일 같이 달려있으며 바구니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빵을 만들어서 이 레일을 통해서 주방으로 전달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만든 빵을 바로해서 주기 때문에 고소함이 더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ㅋㅋㅋ
를 외치며... 클리어 했습니다. (사실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방문했었습니다.)
혹시라도 샌프란에 방문하실 분들이 있다면 꼭 가보세요 :) 뷰도 굉장히 좋고 맛도 좋습니다.ㅎㅎㅎ
이제 나머지 포스팅은 한국에 돌아가서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멋진 여행 갈무리 잘 하시네요 클램차우차우더 맛보고 싶네요 멋진 이야기 감사해요!!!
tasty and dlicious, good post :D
빵이 레일을 타고 가는 저게 신기하네요 ㅎㅎ
합빠님 드디어 오시는군요~~ 조심해서 오세요~~ ^^ 여행기가 넘쳐 나겠네요~~ 아 부러워라~~ ^^
합빠님 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저기 갔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클램차우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다시 가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 요즘도 가끔 마트에서 캔으로 된 클램차우더 사먹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잘나가시는 분들은 다르군요..
해외에서..가신 곳을.~^^
즐거운 여행되고 오시네요~^^오셔서 많은
이야기 풀어주세요 기대할께요~~
전 날의 과음...전 날의 과음......이라고 써 있고 그 아래 맥주를 드링킹하는 사진은 무엇이란 말입니꽈!!! ㅋㅋ 즐거운 시간 맘껏 보내고 오길 바래요~!!
클램차우더는 비린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데 해장에 좋다니..... 으아...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