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20]모르고 지나갈 뻔한 화이트데이

in #photography2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직원들과 같이 운동하고 저녁을 먹고 느즈막히 귀가를 했더랬죠.
씻을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꽃다발이 똬란~
한 달전에 받은 꽃다발이 시들어서 꽃을 사달라고해서 사준 줄 알았는데, 어제가 화이트데이였더군요.
한국이였으면, 편의점이나 백화점에 요란하게 광고가 있어서 모를 래야 모를수가 없었을텐데, 여기선 일하느라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어요.
하하하~ 전 이런 기념일 잘 안 챙기는데 매번 이렇게 선물을 주는 남편~ 서윗한 남편~ 짱입니다.
조각케잌도 사뒀는데 어제 과식한 관계로 패스.
오늘 저녁 퇴근하고 같이 먹어야겠어요.

지난 발렌타인때 사준 꽃다발 중 한 송이가 한 달간 살아남았는데, 이번 아이들 중엔 누가 가장 오래 살아 남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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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일지라도, 일상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날인 것 같아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