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는 아직도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 합니다.
이제는 혼자 자야한다는 것도 알고 몇번 시도도 해봤지만, 한밤 중에 무섭다고 안방에 꼭 오곤 합니다.
그럼 아내가 다시 둘째 방에 가서 재워주고 오기도 하고, 둘째 방에서 함께 자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내 입장에서는 하룻밤에 2~3번 반복되면 피로가 누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방학 때는 다락방에서 온가족이 함께 잤었습니다.
그리고 개학을 하고 나서는 다시 각자 방에서 자기로 했는데, 여전히 둘째는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둘째가 언니에게 함께 자자고 하는데 이젠 첫째도 체격이 커져서 작은 침대에 둘이서 자는 것을 많이 불편해 합니다.
이런 첫째에게 둘째는 뇌물을 주면서 부탁을 합니다. 물론 편지와 함께요. ㅎ
팝인이 뭐냐고 물어보니, 수제로 만든 푸쉬팝이라고 하네요. ㅋ
좀 어설픈 선물이지만, 첫째는 둘째의 선물에 감동(?)을 하고 우선 일주일간 함께 자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분명 일주일 뒤에 둘째는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겠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