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서커스

in #photography2 days ago

어릴적 동네에 서커스단이 오곤 했었습니다.
두어번 갔던 기억이 나는데 사십년도 훨씬 넘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높은 곳에서 줄을 탔던 사람도 그렇고 접시를 돌리던 사람 그리고 지금도 이해는 안가지만 머리는 사람이었고 몸은 뱀의 모양을 한 기묘한 생명체도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에는 제 기억처럼 지역을 옮겨다니면서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독 공연장이 있는 서커스단이 있습니다.

제주아트서커스 인데요. 공연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중국인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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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는 분들이라고 해서 정말 평생 훈련을 열심히 한 분들이구나 싶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중고등학생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청소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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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였다면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이런 공연을 할 수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동학대? 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그런 관점이 아니라 그냥 공연 자체로만 본다면 박수치면서 볼만한 공연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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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렇게 조그만 통 안에서 4대의 오토바이가 공연을 하는 모습은 정말 기억에 남더라구요.

자연이 아름다운 제주이지만 이런 서커스 공연도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