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모슬포를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이게 뭐지? 하면서 차를 세웠습니다.
최근에 돌을 쌓아서 만든 것 같지는 않고 역사적 유물인 듯해서 둘째랑 내려서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언제 만들었는지는 나와있지는 않은데 용도가 정치, 군사적으로 긴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만든 봉수대 같은 것이라 하네요.
울타리가 딱히 있지 않는 것으로 봐서 올라가도 되나? 라는 생각에 둘째가 먼저 올라가보네요. ㅎ
저도 따라 올라가봤는데요.
위에서 보는 바다도 정말 멋지네요~!
그리고 위에 '추락위험' 이라는 안내가 되어 있는 것을 봐서는 올라가봐도 되긴 한가 봅니다. ㅎ
자연경관만이 아니라 알고보면 제주도 숨은 문화유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