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공감하는 무례
쉽게 이해하는 무례
쉽게 다가가는 무례
쉽게 얘기하는 무례
쉽게 위로하는 무례
쉽게 동정하는 무례
쉽게 망각하는 무례
나의 무례를 후회합니다.
나의 무례를 용서하세요.
women and a pierrot _ Emil Nolde, 1917
written by @madamf MadamFlaurt
#詩 #poem #impolite #self-reflection #마담플로르의거친시
[madamf’s poem]
Lolita 롤리타, 자몽이
the Sun 태양
Savage
벚꽃민들레 cherryblossomdandelion
Transgender paradigm
Brain Fog 안개 낀 뇌
벚꽃비 cherryblossomrain
나무 the tree
다다이스트로 살고 싶다.
or 또는
A million petals 만 개의 꽃잎
네 가진 것으로 서러워 마라.
IbyU 너의 나
天長地久 my first love story
그의 그녀, the Bitter End
불가마 Furnace
the Sweet Memory 달콤한 기억
난 심장이 없어 I have no heart
꽃개수구 the Flowerhole
마음이 가렵다
아파할 일이 많은 연인은
나로부터 휴가를 떠나자
스르르 나아있었다.
사랑한다. 미안하지 않다.
나무가 되겠다던 나의 약속은 잊어줘
Expiration 시효소멸
여기서 주제는... "쉽게"네요.
자기 기준으로 쉽게 판단해 버리는...
한번 더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감,이해,위로가 나쁜게 아니니까요.
용서하세요. ㅠㅠ
그림 선정이.. 절묘합니다.
때론 그런 동정도 위로도 공감도 필요한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기만족만을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아니걸요~라며 저 또한 쉽게....ㅠ
무례의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네요... 라고 적어놓고 이 말도 무례일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그림도 시에 맞춰 고르신 거죠? 뭔가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무례일까 아닐까 고민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사람일까 싶어서 고민 끝에 무례를 무릎쓰는 경우도 있긴 있어요. ^^;
무례를 받지않길바라면서도 누군가에게 내가 무례하지않았나 생각하게되네요.어려워요정말^^;
무례없음이 매력적인 사람도 있으니깐요~ 괜찮아요~ 화해라는게 있잖아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