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떡국의 중요성(?)을 잘 느낄 수 없었지요.
언제든 맛나게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 곳에선 한국 식재료 구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우리나라 떡국떡은 구경도 못 해봤는데요.
역시 한식당 사장밈은 어디서 공수해오시는지 떡국 찬매를 하십니다.
평소엔 거들떠도 안 보던 메뉴였지만, 외국에 있으니 더더욱 새해 떡국 한 그릇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한식당을 찾았더랬지요.
식당에서 직접 만든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올려진 떡국!
육수가 뽀야니 사골육수인 듯 합니다만, 육수향이 강해 전 살짝 아쉬웠는데요.
동료분들은 맛나게 드십니다.
더운 나라이니 열무국수는 추가로 한 그릇 더!
새해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고, 조금은 더 성숙해지길 바래봅니다.
아자!!!
버티는 자가 강한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