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후기#315]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퇴근 후에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보는 낙으로 버티는 요즘.
너무 심각하거나 무거운 드라마는 좀 피하게 되더군요.
안 그래도 몸도 맘도 힘든데, 드라마까지 저를 힘들게 하게 할 순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재미나게 보고 있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 드라마의 히로인은 단연, 이정은
동일한 인물을 연기할 때 기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하겠지만, 진짜 나이 든 이미진을 보는 듯한 그녀의 희노애락을 다 보여주는 연기!
짱이였습니다.

그리고 최진혁 배우는 상속자들 이후로는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많은 드라마를 했었네요.
왠지 이 드라마에서는 너무 눈에 들어오더군요.
시큰둥하고 냉정하지만 속 따뜻한 남자, 특별할 것 없는대도 이번 역할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정은지 배우도 연기를 잘 하지만...

계지웅 검사가 어느 시점에서 이미진의 실체를 알아차릴 줄 알았는데, 끝에 가서야 알아차린 것,
반전을 노린 듯한 의외(?)의 범인 (화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