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개발하다 보면 기존 코인의 설계로 인해 어떠한 벽에 가로막혀
더이상 나아갈 수 없게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서 기존 설계를 수정하게 되는데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다른말로 '포크' 라고 합니다
포크와 나이프 할 때의 그 fork와 같은 스펠링을 사용하며
포크로 콕 찍어서 옮긴다는 의미로 쉽게 말해서 copy, 즉 복사를 한다는 뜻입니다
소프트 포크는 신 버전과 구 버전을 동시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버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입니다
구 버전을 사용해도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아무런 대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채굴자들은 새로운 체인의 블록을 캐도록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분리한 체인 중 어느쪽을 계속 가지고 갈 것인가에 대해
원만히 합의점에 이른다면 소프트포크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자면 어느 코인이 지갑을 업데이트 하거나 블럭당 보상을 줄이는 경우가 소프트포크에 해당합니다
사용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기존의 코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소프트포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하드포크는 새로운 버전의 체인만 사용가능하며
구 버전의 체인은 도태되도록 하는 강제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사용자와 채굴자 모두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메인넷이 나오거나 할 경우 기존의 코인을 새로운 코인으로 스왑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를 '하드포크'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구 버전의 체인을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세력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의견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면 신 버전과 구 버전은 동시에 공존하게 됩니다
이 경우 두 코인은 갈라서서 각자 갈 길을 가게 되며 이런 경우에는 '체인 분리' 라고 합니다
분리된 체인들은 앞으로 서로 전혀 다른 코인으로 나름의 개발을 해나가게 됩니다
체인 분리도 크게 본다면 하드포크의 범주에 속합니다
비트코인의 대형 채굴자인 우지한도 개발진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체인 분리'를 통해서 비트코인 캐시를 만들어 냈죠
이 경우 기존의 체인에 해당하는 코인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는지를 기록하여
그 보유량에 비례해서 새로운 체인의 코인을 나누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거래소에서는 쉴 새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개인간의 전송도 활발히 일어나 코인 보유량은 끊임없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어느 일정한 시점을 기준으로 보유량을 기록한다고 미리 공지를 하게 됩니다
그 찰나의 순간에 보유량을 기록하는 것을 '스냅샷을 찍는다' 라고 표현합니다
스냅샷을 통해 새로운 코인을 나누어주는 방식 중의 하나를 '에어드랍' 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공중에서 코인이 뚝 하고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보통은 코인 개발팀이나 거래소에서 각자의 지갑으로 에어드랍을 시켜주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딱히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알고싶으신 개념이나 용어에 대한 정의가 있다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천천히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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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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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도 에어드랍이 내년 1분기에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시세가 오르기 시작하는걸까요 ㅎㅎ;;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전문 투자자가 아닙니다
포크가 이런 의미였군요 ^^ 저처럼 코인무식자가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거 같아요 ^^
유용한 정보 @홍보해 요 ^^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