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시티] 아스타리아와 춘자의 공식 IR

in #stimcity5 years ago (edited)



삶은 우리에게 언제나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기다림은 길고 지루하지만, 행운과 불행은 불현듯 다가와 우리의 지루한 삶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그때에 우리는 지루했던 시간이 실은 무언가를 준비할 수 있었던 유일한 시간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깨달음은 언제나 늦고, 직관은 늘 한 발짝 앞서 있습니다. 무엇을 따를지는 자신에게 달려 있지만 돌아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이리저리 좌충우돌하였어도 결국 원하는 곳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 삶의 이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스팀시티]의 마법사 멀린입니다. 깨달음을 좇지 않고 직관을 따라, 가라앉은 [스팀시티]를 찾아다닌지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스팀시티] 오프라인 플랫폼 ‘춘자’의 라라 총수님은 그새 지구를 거진 한 바퀴 도셨고, 온라인 플랫폼 ‘아스타리아’의 한열 총수님은 엄청난 도전을 직면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스팀시티]가 태동한 스팀잇은 점점 가라앉고 있는 듯하군요. [스팀시티]가 떠오르게 되면 스팀잇도 함께 떠오르게 될까요? 내일의 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운명적으로 연결된 [스팀시티]의 위즈덤 러너님들께 그간의 일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금은 접속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분들도 계시지만, 스팀잇이 사라지기 전까지 우리의 관계는 여전히 유효할 겁니다. 그러므로 1년 뒤, 아니 10년 뒤에라도 이 포스팅을 보게 되신다면, 여전히 [스팀시티]는 정진하고 있을 겁니다. 연락하시면 됩니다. 나는 위즈덤 러너 1기라고 말씀을 전해 주시면 됩니다. 어떠한 모습이든, 그 시점에도 여전히 [스팀시티]와의 관계는 유효할 겁니다.




1. 아스타리아



꿈의 대륙 아스타리아는 남해바다 건너 제주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새순에서 기둥을 내고 줄기를 뻗어 이제 잎사귀를 틔우려 하고 있습니다. 그 잎사귀의 이름은 [리프 LEAF]입니다.



[리프 LEAF]는 아스타리아 플랫폼의 코인 이름입니다. 아스타리아의 줄기에서 솟아나는 리프는 가열차게 광합성하며 창작자들의 땀과 열정을 흠뻑 맞고 자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겁니다. 이제 막 파릇하게 돋아나기 시작한 리프의 생태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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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감을 잡으신 분들은 이 리프 생태계에 지난 시간 스팀잇의 경험과 노하우가 함께 담겨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인류 최초의 시스템을 제일 먼저 경험했고, 그 흥망성쇠의 과정을 직접 참여하여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태초’의 현상일 뿐, 파란 바탕의 천리안과 하이텔이 영원하지 않았듯, 결국은 도래하고 말 월드 와이드 앱을 향한 시작일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은 블록체인/암호화폐와 실물경제를 직접 연결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기득권과의 거대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을 빨아들이고,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는 모두 아시다시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기득권의 거친 저항을 경험하게 되었고 열풍은 순식간에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본질은 어디를 가지 않는 것입니다. 무시하고 모른 척해도, 심겨진 것은 자라나기 마련이고 줄기를 뻗고 가지를 낸 것은 잎사귀를 피워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꽃과 열매가 매어 달리겠지요.



리프의 생태계는 바로 그 지점에서 태동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실물경제에 손을 뻗고 자신의 생태계로 빨아들이기 시작하는 그 지점. 바로 그 시작의 지점에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아스타리아는 1차로 2,000억 원대 IR을 진행중이라고 전해드렸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이며 단위가 더 커져 버렸습니다. 맞습니다. 허황되고 얼토당토 않지만, 직면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믿기지 않는 우리도 그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스팀시티]는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열겠다며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건만, 불현듯 밀어닥친 제안과 상황은 믿기 힘든 규모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화폐 시스템이 아닙니까? 구멍가게를 여는 것도 아니고 길모퉁이 카페를 열겠다고 시작한 일도 아닙니다.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그것을 실물경제 속에서 유통하겠다 시작한 일입니다. 그러니 시작의 규모도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시작의 지점에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규모일 것입니다.



얼토당토 않아도..
불가능해 보여도..
믿어지지 않아도..



그러나 직면하고 있는 도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아스타리아는 리프 생태계를 실물경제에 이식하는 과업에 성실히 정진해 갈 것입니다. 매번 조금씩 더 업그레이드되고 좀 더 현실에 다가갈 겁니다. 그것만은 분명합니다. 지난 시간 그래왔듯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위즈덤 러너 여러분들께 공식적으로 참여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2. 춘자



춘자는 가라앉은 [스팀시티]를 찾아 전 세계를 걸었습니다. 일본과 남미, 뉴욕을 거쳐 대서양을 건너고 마침내 유럽 대륙을 가로질러 몰타! 몰타에 이르렀습니다.



신비의 섬 몰타. 몰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이 발견된 섬입니다. 피라밋보다도 오래된 6,000년 전의 거석 신전이 발견된 섬 몰타에서, 우리는 동시에 미래인의 삶의 양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지구촌 어디에서나 살아가는 ‘모바일 시티즌’의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가가 싸기 때문입니다. 기성세대가 사회의 부를 모두 독식해버린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 이 새로운 세대가 찾아낸 삶의 방식은 유목민이 초장을 찾아 이동하며 살듯, 물가가 싼 지역을 찾아 움직여 가는 삶입니다. 그럴듯한 고소득자의 디지털 노마드의 라이프스타일이 아니어도, 젠트리피케이션이 습격해대고 높은 주거비용의 벽이 압박해 대는 현실 속에서, 미래세대는 어쩔 수 없이 지구를 떠돌게 될 겁니다. 일자리를 찾아, 저렴한 주거지를 찾아.. 그러나 가난한 흑인들이 도시의 뒷골목에서 태동시킨 재즈와 힙합처럼, 생존의 발버둥은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키고 맙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에 문화가 생성되고 기회가 창출되기 마련이니까요.



이 새로운 세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안을 수 있을까요? 가라앉아 버린 [스팀시티]를 찾아 지구를 걷고 있던 내내 춘자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이 물음은, 마침내 가장 오래된 섬 몰타가 전해준 고대의 지혜를 통해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에 내 집을 갖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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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500년 된 집입니다. 어느 조각가가 살다 지금은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매매가는 5억 원입니다. 우리는 이 공간에서 춘자의 첫 번째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5억이 동네 개 이름이 아니니, 가난한 춘자에게는 아득한 액수일 뿐입니다.



그런데 불현듯 우리의 마음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집에 방이 4개 또는 베드가 4개라면, 한 달에 4명이 지낼 수 있고, 1년이면 12개월동안 48~50명이 지낼 수 있네. 모두 한 달씩 말이야. 그러면 이런 집이 5억이니, 50명이 1,000만원씩 모으면 모두 매년 1달씩은 해외의 이런 집에서 거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네요. 1년에 한 달 외국 살기가 가능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런 하우스가 여러 곳 있다면 매번 다른 도시에서 살아 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런 하우스가 12곳 이상이 되면, 그리고 누군가가 1억 2천만 원(1천만 원 x 12개월)을 투자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사람이 50명 이상 모일 수만 있다면, 그들은 1년 내내 세계를 돌아다니며 머물 수 있는 집이 생기는 겁니다. 세계 12개 이상의 도시에 내 집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집을 팔기 전까지는 말이죠. 평생 말이죠.



‘전 세계에 우리 집 갖기’가 실제로 가능한 것입니다. 함께라면 말이죠.



‘유레카!’를 외친 춘자는 부리나케 돌아와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0명 1,000만 원, 600명 12호점, 1억 2천에 평생주거보장’ 말입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춘자는 이 공간을 만들어 내고 말까요?



이 공간의 이름은 [춘자 인사이드]입니다.






3.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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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스팀방송국 (11)] 우주는 무어라 말하는가?



우리는 이제 우주가 예언했던 타로카드의 3번째 장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 토대를 구축하는 일. 우리는 그 지점이 열리기까지 섣부른 시도를 하지 않고자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대한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결과는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스팀시티]의 꿈과 비전은 더욱 구체화되었고, 그것을 현실 속에 드러내기 위한 용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함께 이루어 내고 싶습니다. 운명적인 관계로 연결된 위즈덤 러너님들과 이 3번째 장을 함께 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드립니다.


  1. 온라인 플랫폼 [아스타리아]와 오프라인 플랫폼 [춘자]의 공식 IR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 IR은 오프라인 밋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스팅으로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과 각 플랫폼의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만나 그간 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향후 계획과 상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여하시고 싶으신 위즈덤 러너님들께서는 [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해 주세요.

  2. 이번 IR에 참가하시는 분들께는 아스타리아의 플랫폼 코인인 ‘리프 코인(리프골드)’의 Private Sale 참여 권한이 부여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오프라인 IR 밋업을 통해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3. 기 진행 중인 [춘자]의 온라인 IR은 이번 오프라인 IR과 통합하여 진행됩니다. 참가신청을 부탁드립니다.

  4.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참가신청자분들께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혹 부득이하게 오프라인 밋업 참가가 어려우신 분들께는 밋업이후 별도의 안내를 드리려고 하니 일단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위즈덤 러너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wisdom runner]

@ab7b13 @acceptkim @admljy19 @armdown @blackyo @changyoon @chrisjeong @cjsdns @dakfn @dodoim @ehwan @forealife @garden.park @glory7 @hanyeol @happyberrysboy @heonbros @ilovemylife @isi3 @jjy @jsquare @kibumh @kingbit @kmlee @ksc @kungdel @kwonjs77 @lekang @levoyant @lotusofmymom @lucky2 @mastertri @mmerlin @newiz @nexgen @noctisk @oldstone @peterchung @qrwerq @reinjun @relaxkim @romi @roundyround @sadmt @sanscrist @seoinseock @sinner264 @soosoo @storysharing @strosalia @studygroup @tata1 @thegreatgatsby @tradingideas @ulockblock @wisdomandjustice @woojumbs @yangpankil27 @yhoh @replayphoto



어쩌면 뒤늦게 이 포스팅을 발견하게 되실(?) 위즈덤 러너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요즈음의 스팀잇의 분위기란..) 그럼에도 연락을 주십시오. 그 시점이 1년 뒤일지, 10년 뒤일지 모르나 그 시점에서도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마시고 위즈덤 러너로서의 자격을 누리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현실 세계에서 뵙겠습니다.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