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릭님의 글을 오래 지나서 보게 되었네요...
요즘 2호가 울며 깨어나는 시간 대가 달라져서..예전엔 홀릭님이 글을 올리시자마자 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 시작부터 어쩐지 심상치 않았어요.
글로만 뵈었지만..우리 의연한 홀릭님께서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렇게 집을 나서셔야 했을까...하는 먹먹함이 앞섰구요...
그 다음...다시 집으로 돌아가 첫째 아이 손을 잡고 함께 나오셨다는 부분에서 어쩐지 안도감...이 들었어요..
홀릭님과 첫째의 발걸음을 조심 조심 따라 걸으며
제 마음도 조금씩 평안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엄마, 사줘서 고마워...
엄마, 참...마음에 들어...
고마워...아가!
존재만으로 빛나는 예쁜 천사!
새벽에 올렸으니 못보는건 당연하죠ㅋㅋ
이게 중요한가요 뭐^^
집에만 있다보니 그런 날도 있네요 한달에 한번정도요?ㅎ 내 맘속에 화는 어차피 제가 다스려야하는 부분이라 그냥 걸으면 나아지겠거니 싶어 나름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네요~
아이는 존재만으로 빛나는 예쁜천사 맞는것 같아요~
그저 함께해줘서 감사할따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