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present) 찾기

in #story7 years ago



율화백님 대문 진심 감사합니다 ^^   By @cheongpyeongyull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이 되면 어린이집에서는
그 달에 태어난 아이들의 생일잔치를 해준다.   

한 달에 한 번이지만  매달 같은 반 아이의
생일 선물을 챙기는 것은
은근 신경쓰이는 일이다.  
1,000 ~ 2,000원 정도의 금액에 맞춰서
선물을 해주라고 안내문에는 쓰여 있지만,
사실 이 금액으로 살만한 선물은
너무 허접하거나  
아이가 전혀 안 좋아할 것 같은 것들뿐이었다.  
결국 금액 대비 아이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고르는 게 관건이었다.   


작년에는 경험이 없어서
어린이집 안내사항을 곧이곧대로 듣고
정해진 금액 범위내의 선물을 사서
포장도 안한 채로 보내기도 했었다.
첫째녀석의 생일잔치날
친구들에게 받아온 선물을 보니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고개를 들었다.
예쁜 포장은 기본이고
정성스럽게 쓰인 손편지까지 있었다.
상대방 엄마가 내 선물을 받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래서 이번에는 금액이 좀 넘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걸 사주기로 마음 먹었다.   

인터넷을 쭉 둘러보다가  
어린이집 선물용 문구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남자 친구들은 불어펜으로,  
여자 친구들은 머리핀세트로 일괄 주문했다.   

친구들의 선물을 사는 김에
첫째녀석이 좋아하는 공룡메카드 스티커,
불어펜 그리고 색깔 점토도 같이 샀다.  
안 그래도 불어펜은 며칠 전부터
자꾸 갖고 싶다고 얘기하기에
꼭 사줘야지 생각하고 있던 차였다.   

며칠 전 택배가 도착했고,
첫째녀석에게 선물을 순순히 주면
재미없을 것 같아 장난끼가 발동했다.    


첫째녀석의 눈썰미를 믿기에
'첫째녀석이 발견하면 갖고 노는 것이고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찾아내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방 쪽 과자들 사이에
불어펜을 끼워놓았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첫째녀석은  
우연히 그걸 발견하고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방 뛰어댔다.   


내가 보기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손에 직접 쥐어줬을 때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했을 때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다.  

아마도 갖고 싶은 것을 얻었다는 기쁨과 함께
‘내가 찾아냈다’는 뿌듯함이
더해져 그런게 아닐까  싶다.   


어제는 공룡메카드 스티커를
옷 방 선반위에 올려놓고는
선물을 찾아보라고 했다.
선물을 열심히 찾는 척하더니  
안보인다고 시무룩해하기에  
내가 작은 힌트를 하나 주니
이내 발견하고는 또 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모습을 보는 나도
덩달아 어깨가 으쓱해졌다.   

첫째녀석은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는지
친구들에게도 스티커를 나눠주고 싶다며
포장해 놓은 선물 이곳 저곳에
스티커를 붙여댔다.   

잠들기 전 첫째녀석에게
어린이집에 갔다오면 또 선물이 있을 거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첫째녀석은 즐거운 상상을 하며
이내 잠이 들었다.   


첫째녀석이 선물을 찾으며 주변을 살펴보고
찾은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딘가에 선물(present)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즐거운 상상을 하며  
그렇게 자라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녀석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오늘의 선물을 찾으며 즐거워할 생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 책 속의 글귀 

눈높이를 달리하면 도처에 숨어있는
행복꾸러미를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의 순간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를 지나친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스쳐 지나가고 있을지 모른다. 

내 마음 도려낼 것도
애쓸 필요도 없다.
몇 사람은 흘려보내고
또 몇 사람은 주워 담으며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다. 

곳곳에 숨어있는 인간 괴물은
씩씩하게 무시해주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 돌려주며 사는 것만도
충분히 바쁜 인생이다.
- 김재연의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중에서 -   



감사합니다 곰씨님^^ By @gom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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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홀릭님~~ 불어펜이 뭔지 알려주서야죠 ㅋㅋㅋ 넘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아마 저 말고도 불어펜이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제가 알려드립니다. ㅋㅋ 진짜 이름이 불어펜이라니 ㅋㅋㅋ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것 같아요. 요즘엔 펜도 참 좋아보이네요~
b.jpg

불어펜...당연히 아는게 아니었군요?ㅋㅋ
역시 장군님밖에 없네요~^^ 엄지척~!!

엣헴~!

불어펜 모르십니까!! 아.. 찡스님 아기는 아직 어려서.. ㅎㅎ
이거 오래 불면 머리 띵해집니다.. ㅋㅋ

역시 베리님은 아셨어~ ㅋㅋ
불어펜 애초에 아는 분 발견!!!!!!!!!!!!!

예전에 첫째가 어린이집 다닐때 소풍간다고 도시락을 싸주라길래, 김밥 준비 다 해놓고 늦잠을 자버려서ㅠㅠ 아침에 대충 조미김으로 밥 둘둘 말아서 락앤락에 보낸 적이 있어요. 나중에 나중에 회사에서 어린이집 홈페이지 가보고 그때 소풍사진을 보는데ㅠㅠㅠ 삼단 찬합에 색색가지로 싸온 아이들의 도시락들ㅠㅠㅠㅠ 정말 그날 너무너무 챙피했던 기억이 나요. 그 이후로 어린이집 행사 할때마다 아이들 음식까지 내가 책임지고 갖다날랐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아요그때 그 사진이.... 미안해 죽겠어요.. 거의 십년 전 인데...

전 지금도... 대충 보냅니다.
신랑몰래요... ^^;;;;;
신랑이 자꾸 도시락을 싸는게 아니라 예술을 싸라고 해서 부담이...
그래서 이번엔 몰래 대충 싸서 보냈습니다. ㅋㅋㅋㅋ

그 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여기는 그나마 소풍갈 때 원에서 준비해주니 괜찮은데 직접 싸야하면 그것도 은근 일일것 같아요..제가 어렸을땐 그냥 보통 김밥이 진리였는데...요즘은 작은것에도 신경을 써야하니. 쉽지가 않아요ㅠ

제게도 그런 추억이 있지요
아이들 유치원 때요
까마득한 옛 이야기네요 ㅎㅎ

저의 작은 장난에도 크게 좋아하고
반응을 해주는 첫째녀석을 보며
행복함을 느낍니다 ^^

참 아이들은 순수해요! 이렇게 좋아해줄수가 있다니...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온통 세상은 밝고 희망차게 되죠 ㅎㅎㅎ

맞아요~ 가끔은 그런 순수함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어른이 되면 조건 없이 마냥 즐거울 수 있다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선물찾기 놀이로 즐거움을 주시는군요. ㅎㅎ 선물보다도 선물을 찾는 것에서 더 즐거움을 가지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큰 행복한 추억이 될거에요.

양목님 말씀에 격공합니다 ^^
즐밤 보내세요~

얼마나 집에 빨리 오고 싶을까요~~ 거기에 보물찾기를 하면 선물까지~~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

ㅎㅎ 감사합니다 ^^

선물이 숨겨져있다는 생각을 하면, 집에 오는 길이 얼마나 설렐까요. 없으면 실망할까봐 살짝 걱정되기는 해도 ㅎㅎㅎ 그런데 불어펜이 뭔가요. 프랑스어가 적힌 펜인가... 했는데 프랑스인이 받아도 방방 안뛸 듯...

내 마음 도려낼 것도
애쓸 필요도 없다.

오늘, 잘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살짝 마음이 다칠 뻔 했는데(저는 친절하려고 애썼거든요 ㅜㅜ) 호~ 해주셔서 고마워요 :)

헐... 불란서가 생각나는 댓글...ㅋㅋㅋㅋㅋㅋ

아..이런 불어펜 모르는 분이 많으시군요 ㅋㅋ 티비를 많이 보는 엄마만 알 수 있나보네요 ㅋ
장군님이 맨 위에 이미지를 붙여놨네요 ㅋㅋ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무시라뇨...그냥 봄님 느낌이지 않을까요? ㅜㅜ
글귀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저희 아이들도 불어펜 엄청 좋아합니다.ㅎㅎ
아이들 선물을 그냥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보물찾기처럼 주는것도 의미 있겠네요.
저도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홀릭님 따라해 볼렵니다.

이 나이 애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액체괴물도 그렇고 불어펜도 ㅋㅋ
숨겨놓되 아~주 잘 보일 만한 곳에 놔야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어린이날 선물도 준비해야하는군요? 아....잊고있었어요 감사해요 ㅋ

그냥 주는것보다 보물찾기해서 주는게 더 큰기쁨을 줄수 있네요ㅎㅎ
엄청 설레일거 같아요!! 찾으면서도 설레이고 찾음에 기쁨이 ㅎㅎ
홀릭님 행복한 저녁시간보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우부님 ^^
우부님도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엄마의 센스가 짱입니다~ ㅎㅎ 그쵸 뭔가 보물을 찾은듯한 기분일듯...
그나저나 1000원~ 2000원으로 뭘 살 수 있다고... 그런 안내문을?
유치원쌤들 경제 교육좀 시켜드려야 겠네요~ ㅎㅎ

센스짱 ㅋㅋ 감사합니다 ~
1000원에서 2000원은 엄마들 부담되지 말라고 형식상 정해놓은 것 같은데요...
그게 더 어렵네요..ㅋㅋ
3000원 정도면 좀 괜찮을 듯 한데요...ㅎ

아이의 행복한 미소가 상상이 됩니다..
그 행복의 울타리를 만드시는 홀릭님도 아름다우시구요...
저희 아이는 벌써 20살이네요.. 아기자기한 추억 만들어주지 못한게 미안하군요..
주말에 생맥주 한잔 사줘야 겠습니다 ^^

아이와 생맥주 한잔 ~ 어떤 느낌일까요 ~
아직까진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해라님 글을 보니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저도 불어펜이 뭔가 검색할 뻔했는데...

홀릭님 정말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예요
배워야 겠어요^^ @zzings 님께서 올려주신 댓글보고 궁금증을 풀었네요^^

본문에 불어펜 이미지라도 붙일걸 그랬나봅니다 ㅋㅋ
그래도 장군님의 댓글을 맨 위에 갖다 놨네요 ㅎㅎ
좋은 엄마가 되려고 매일 노력 또 노력 중입니다 ^^;

3월에 둘째딸 생일이벤트로 보물찾기를 했는데 반응이 폭탄급^^
내가 좋았던 기억을 되새기다보면 아이가 좋아하는걸 알게 되거라구요...
멋진엄마 이십니다!!

생일이벤트로 보물찾기~ 생각만으로도 신났을것 같은데요? ㅎ
메모해 두어야 겠습니다 ^^
엠제이님 말씀 들으니 제가 어렸을 때 어떤 걸 좋아했는지 되새겨 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저 불어펜이 뭔가 찾을려고 했는데 고맙게도 댓글에 있네요.
저희도 이번주 생일잔치 있었는데 날짜가 다가온지 모르고 있다가 급하게 하루전 선물사고 포장해서 보냈는데 맘에 들어할지 궁금해요. ㅎ
저는 여아는 머리끈세트 남아는 캐릭터 양말 했어요.
6명이나?하면서 챙겼는데 울 아들 생일때 받고 좋아할거 생각하니 하나도 안아깝더라구요.
마지막 문구처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돌려주는 사람이어야 겟어요~^^


여자아이는 머리 장식 선물이 진리죠 ~ ^^
6명이나 생일이었어요? 헉.... 저희는 그래도 매달 2명씩 ㅎ
맞아요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기보다는
내가 뭘해도 좋아해 줄사람에게 잘해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내 맘을 위해서도요~장군님 덕분에 살았네요 ^^ @zzings님 짱 ㅋㅋ

홀릭님 글을 보니 저도 아이 어린이집 선물 준비해주던 기억이 떠올라요. 1000원짜리로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인터넷으로 컬러링북 스티커북 요론거 잔뜩 사서 포장해서 줬던거 같아용. 아련한 추억ㅎㅎㅎ 그리구 아이에게 줄 선물을 깜짝 이벤트로 주는것! 한 수 배워갑니다:)

선물준비가 생각보다 좀 신경쓰여요 ㅎㅎ
저는 첫째녀석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이번에 첨으로 숨겨봤는데
첫째녀석도 재밌어 하고, 보는 저도 즐거웠네요~
깜짝 이벤트 강추드려요 ^^

ㅋㅋ
안봐도 비디오란 말은 이때 쓰는게 아닐까요?
아이 얼굴은 모르지만 그 상황이 어땠을지는 충분히 알수 있네요.

일호는 이번 생일때 본인 선물을 숨겨달라길래 숨겨줬는데 못찾겠다고 성질을 부려서 생일날 혼나고 선물 받았네요. 갑자기 재돌님네 부인님이 애들 생일에 혼났다고 울던게 생각.... 아... 전 매정한 엄마입니다. ㅡㅡ;;;;

그나저나 책 글귀 너무 좋습니다.
역시 잠시 쉬는 동안 책을 읽으셨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안봐도 비디오 ㅋㅋ 리자님은 경험이 많으시니..^^
선물 못찾겠다고 승질 & 혼남 ㅋㅋ
저 매일 새벽마다 책읽는 여자 입니다 ㅋㅋㅋ
육아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책읽기는 계속 된다는 점!!!

세상에 새벽마다 책이라뇨...
주경야독하는 분이셨군요.

주육새독이라 할수있죠
낮과밤 육아, 새벽 독서ㅋㅋ
그래서 더 늙어가고 있네요 흑흑...

주육새독.. ㅋㅋ
뭔가 엄청난 사자성어 같습니다.

저도... 밤에 안자고 있으니 엄청 늙는기분입니다. 책이라도 좀 읽어야하는데... 놀기만합니다.. 이러다 머리 속이 텅텅 빌듯 하네요. ㅠㅠ

아이들이 보물찾기하듯 엄마가 숨겨놓은 선물 찾는 놀이를 못해봤네요. 너무 손쉽게 안겨줬나봐요 ^^ 아직도 친구랑 숨바꼭질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서 한번 날잡고 해보고 싶네요 ^^

곧곧에 숨어 있는 인간괴물들에게 제발 신경 끄고살고싶네요 ^^ 제발 나 또한 누구에게 인간괴물이 되지 말자고 정신 다잡게 되기도 하구요^^

포스팅 하신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 책읽다 잘 주무세요. 티비좀 보려했더니 볼게 그닥 없어서 좀 실망 ㅠㅠ
내일 또 뵈여 ^^ 굳나잇

한번 날잡고 해보세요~ 둘째가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아마 좋아할지도요 ㅋㅋ
애드워드님의 댓글을 보니 나 또한 누군가에게 인간괴물이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남이 괴물이라고만 생각하다니......
책 보다가 계속 졸다가 ㅋㅋㅋ
댓글 달고 있는 중이에요 ㅋㅋ
안주무시는거 알아요~!!!ㅋㅋ

눈 똥그랗게 뜨고.. 댓글 언제 오나~~ 기다렸어요 ^^ 충성 !!

ㅋㅋㅋㅋ 안 자고 있을 줄 알았어요 필씅 ~!!
블록체인혁명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한글임에도 어렵네요? ㅋㅋ
그래서 계속 졸고있어요 ㅠㅠ

저는 비트코인이라는 다큐를 일전에 봤답니다^^ 지금 이시간은 조는거 아니고 그냥 자야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애드워드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네요 ㅋㅋㅋ
자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ㅋㅋ아.....깨달음....

주무세요. 아직 아이가 손이 많은 시기라 힘드실줄 압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인간 괴물. ㅎㅎ
동화 같은 표현이네요.
선물도 고민 많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좋아할만한 거로 일괄 구매했네요 ㅋㅋ

저희 둘째 카봇호크 사준다고 해놨더니
아침마다 노래를 부릅니다~ 호오오오오오크으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