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국 방문에 우연히 들르게된 시장통 백반집~ 화조식당
이 식당을 알게 된것은 경동시장 구경을 갔을때 시장통에서 점심을 즐기시는 시장 상인 몇몇 분의 쟁반에 담긴 음식을 보고 바로 물었습니다. 이 점심 어디에서 주문하신 겁니까? 시장 상인분들은 묻지도 않고 가르쳐 주십니다. "요기로 쭈ㅡ욱~~~ 가서 지하로 가면 화조식당이라고 있습니다."
가르쳐 주신대로 바로 달려갑니다.
지하에는 많은 식당들이 옛날 시장의 음식점 모습 대로 있습니다. 그 모습에 일단은 정감이 가는군요. 몇몇 식당은 모던하게 인테리어를 하였는데 그 모습에 맛이 담겨 있지는 않았습니다.
가격 없습니다. 일인분에 5천원입니다. 7천원인가? 갑자기 헷갈립니다.
암튼 남도 사투리의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은 시장 상인들께 주문 받고 배달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자리에 앉으라고 하고 메뉴중에 선택하여 소리지르면 됩니다. 물은 숭늉를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밥은 바로 한 밥으로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밥은 제한이 없습니다. 메뉴 이외에 기본 반찬에 있는 생선구이만 추가로 더 주문하여 먹고 너무 맛나게 먹어서 수고비를 좀도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을 한 번 더 갔을때 아내와 같이 갔는데 아내가 그리 많이 먹는 대식가인지 그날 알았습니다. 모든 음식이 정성 그래도 맛으로 표현됩니다. 그 바쁜 와중에 홀에-테이블 3개-
있는 저희들에게 쉴새 없이 말을 건넵니다.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저리도 맛나게 드시는데 시장 상인분들은 매일 드시는 분들이니 뭔가 특별한 것을 요구하신 답니다. 저희가 나올 때 한무리의 시장 아저씨들 들오오십니다. 그분들을 향해 할머니가 자랑을 하십니다. 저희가 들리도록~~~~~~
저분들이 음식 맛나다고 팁을 주고 가셨다~~~~~~ 너희들은?
1층엔 인삼 및 건어물 상회가 늘어서 있습니다.
처음엔 반찬과 밥만 이렇게 후다닥 나왔습니다.
우리가 정리를 하였습니다. 보통은 냄비에 밥이 나오는데 바쁘니까 주는 대로 먹으랍니다. 정겹습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완전체가 꾸려졌습니다. 할머니가 소리를 치십니다. 냉장고위에 김 있으니 내려서 드시요~~~~~ 우리는 안들립니다. 이것으로 이미 마음이 행복하여졌습니다.
때는 3월이니 김도 모락 모락 오르는 밥과 된장찌개~~~~ 반찬과 밥은 알아서 먹으랍니다. 양도 양이지만 맛이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이었습니다.
가게 : 화조식당
장소 : 경동시장 지하
주소 : 서울시 제기동 경동시장
전화번호 : 02-960-6795 꼭 전화 해보고 가세요. 정확한 위치를 잊어서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지하에
어물전이 그득합니다.
다음 한국 방문시에도 틀림없이 들를것입니다.
@kyunga님 마크다운 사용하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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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신 분들 시작 하십시요
한국의 너무 추운 혹한기!
주변에 나무 심기를 해야 합니다!
도심에 나무를, 시골에도 나무를, 바닷가에도 나무를, 산간에도 나무를
미세먼지도 나무가 답입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지구를 푸르게 푸르게
맛집정보
화조식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맛집은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가 없지요..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식당.
시장 상인분들, 기사님들.. 이분들에게만 물어보아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그분들께 여쭈면 백프로 성공하지요. 가끔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요..
캬. 할머니가 해주실것같은 뜨거운 밥상이네요
시장 상인들의 입맛이 가장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음식을 어라나 잘해여 할까요?
캬아아아~아~앙~!
백반집 ♥ 사랑
점심 다시 또 먹고 싶드앙~ ㅋㅋ
행복한 월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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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파집니다.
한국에 언제 오셨드랬어용~! ㅋ
손구락 빨며 스팀잇 욜시미 살고 있는
블루엔젤 태국 가고 싶드앙~앙~앙~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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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5월 그리고 6월에 갔었습니다.
블루엔젤 스팀잇 6월에 시작했으니...
ㅋㅋ
좀더 빨랐으면 한국에서 만날 수 있었을 듯~ ㅋㅋ
행복한 월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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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함 오세용~~
스팀잇 세상에 머물러 있는 시간들
조금씩 줄이고
현실 세계의 여행을 맘껏 다니고 싶어용~ ㅋㅋ
아~아~아~앙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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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있는 집밥이군요. 와우... 진짜 꿀맛이겠어용~
모두 다 맛낫었습니다.
밥이 아주 꼬들꼬들 맛있어 보이네요~ ㅎ
거의 맛의 충격이었습니다.
시자이 좋은 이유는 맛난 백반집이 많다는거져 ㅠ ㅠ
글쵸! 시장 상인 분들이 좋아하는 곳을 선택해야죠!
정말 옛날 할머니가 해주시던 밥상 같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_+
걸진 남도 사투리에 아무 생각없이 반찬을 담아내시는 모습이 아름다워ㅜ보이더군욮
사람냄새가 나는 밥상이네여^
물씬합니다.
안녕하셔요^^;
HAVE a good time!
고급 식당도 좋지만 히마판은 이런 식당을 좋아합니다.
비싼곳은 기대커서 맛없으면, ...
마자요 마자요. 기대가 큰 만큼 맘상하는 레스또랑이 많치요.
참 푸근한 식당이네요~~^^
푸근 포근 푸짐!
그게 정 이지요 ㅎㅎ
우리네 정서~~~ 마음???
진짜 백반집이네요. 완전 가정식입니다.
맛은 더욱 좋았습니다. 시간 되시면 서울 가실때 꼭 드셔보세욮
정말 공기밥 3그릇은 뚝딱하겠는데요~^^
밥통 비워 버릴듯 하였습니다.
한국의 식당까지 진출하셨군요. .^^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주는대로 먹을 수 있는 백반집.. 엄청 좋습니다.
된장에 생선까지.. 훌륭하네요..
근데. 전화번호와 주소까지 챙기셨네요.. 명함이라도 받으셨나봐요..
맨 위의 사진에 간판 보시면 전화 번호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소는 잘 몰라서 전화하시라고 전번을 남겨 놓은 것입니다. 간판의 전화 번호를요~~
갈때마다 들른 집인데 기억에 지워지지 않는 맛입니다.
오랜만에 히마판님 자리이타 프로젝트
댓글 20 보팅 이상
완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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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구요.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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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임대를 받으시는 군요.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himapan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우승을 바라고 올림것 아닙니당 ㅋ케
할머니의 손맛에 반하셨군요 ^^
할머니의 옛날 맛? 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은 댓글이 풍성하네요. 20보팅 완료했습니다.
음식을 올려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도 20보팅 완료하였습니다.
마음 내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20보팅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시골밥상 ^^ 어릴때 할머지가 주시던 그런 밥상이랑 정말 너무 똑같아요~~ 너무도 그리운 밥상이라 한국가면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있습니다. 전화 해보십시요.시장을 재 건축 하면 없어질지 몰라도 절대로 없어질 집이 아닙니다.
이집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1박2일 다녀와야 할까봐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