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순대국으로 속을 따뜻하게, 윤가당

in #ta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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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찌감치 이번주 마감을 다 끝냈습니다. 회사로 출근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아내에게 들은 순대국 맛집이 생각나 어떤지 가보았습니다. 아직 오전11시라 손님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토종 순대국 정식을 시켰어요. 순대국, 순대와 내장으로 구성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첫 숟가락으로 국물만 떠먹었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풍미가 있었어요. 새우젖을 두 숟가락 넣어서 다시 국물을 떠먹어보니 처음 먹었을 때와 맛이 또 달라졌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소주를 시켰습니다. 순대국에 있던 순대와 내장을 차례로 먹은 뒤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시베리아 한파로 얼었던 몸이 절로 녹으면서 마감도 했겠다, 잠이 솔솔 왔습니다. 그리고 따로 내온 순대와 상추를 입에 넣으니 소주 안주가 따로 없더라고요. 점심 시간 때 사람들이 하나 둘씩 들어올 때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소주는 딱 반병만 마셨습니다. 토종 순대국은 8000원, 제가 먹은 정식은 1만원입니다. 양평동에서 유명한 곰탕집인 양평옥과 된장찌개 맛집 또순이네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주소는 아래를 참조할 것.


맛집정보

윤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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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78-1


[취재일기]순대국으로 속을 따뜻하게, 윤가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고독한 미식가 혼자 먹기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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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혼자 먹기 좋은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epsi81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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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 감사합니다!

계획에도 없는 소주의 등판. 술은 낮술이던가요^^

요즘에는 낮에 술 마시는 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고요. 밤에 술마시면 집에 언제 들어갈지 신경써야 하고, 택시 안 잡혀서 발을 동동 구르고. ㅋㅋ

순대국에 소주한잔은 대표공식이라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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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ㅋ

순대국은 언제나 옳죠 😎

네 맞숩니다!!

겨울엔 뜨끈뜨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네 그런데 추위가 가니 미세먼지가 습격했네요. 겨울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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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지 않은 순댓국집을 찾고 있었는데...감사합니당

네 여기 매우 맛있는데 멀리서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