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Tom Lee의 2018년 비트코인 가격예측: 👏 2만5천불 👏 진짜이길...

[jrcombo70]

🙆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이...갑자기 아티클을 하나 읽고, 이건 소개하고 자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좋은 이야기처럼 들리니까,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좋게 들으실 것 같아서요.

출처는 Cointelegrap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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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strat의 전략가로 있는 Tom Lee는 요즘 바쁩니다. 뉴욕에서 있었던 행사가 끝나면 비트코인가격이 오를 것이다!라고 예언(?!)했다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자기가 잘못 예측했다라고 말한적 있죠.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티비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 나오면 매일 “나의 예측은 말이지~”라는 이야기를 종종합니다.

그래도, 오늘 한 이야기는 나름 타당한 것 같아서, 읽고 사견을 비벼서 요약해 봤습니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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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Lee가 CNBC 경제뉴스에는 자주 출몰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올해 2만5천불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느 때와 달리 이번에 자기가 그렇게 믿는 세가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일단,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은 그저 전형적인 변동성때문이라면서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올해에만 41%가 떨어졌죠? (이쒸~)

🚩 첫번째 근거

Tom Lee가 제시한 첫번째 이유는 BTC 생산과 복제(Replication) 비용입니다. 미국시간 5월 22일 CNBC에서 Tom Lee는 비트코인이 생산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비트코인 하나를 생산하는 비용과 거래가격이 같다는 말이죠?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습니다만, 사실, 비트코인 마이닝을 하기 위한 비용이 약 6000불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못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이것보다는 비싸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 두번째 근거

두번째 근거는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지만 법이 명확하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었습니다. Tom Lee는 기관투자자들은 많은 관심이 있지만, 그 규제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투자하기를 주저주저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달리고 있는 원인은 암호화폐를 자산의 한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할당해야 할 이유라고 합니다.

image from cointelegraph.com

🚩 세번째 근거

세번째 Tom Lee가 제시한 근거는 지금까지 그가 수집한 데이터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다른 투자수단들 (예를 들면 주식이나 채권등)이 1년동안 거둘 실적을 단 10일만에 이루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Tom Lee는 이 10일을 제외하고 보면, 비트코인은 연간 25%가 하락한다라고 합니다.

저 말이 뭔지 애매모호하더라구요. 다른 아티클을 찾아봐도 제대로 쓰여진 것이 없어서.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1년중 평균 10일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엄청나게 치솟습니다. 하지만, 이 10일 이외의 시간동안은 평균 25%가 떨어진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10을 잡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냥 손해보고 맙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오늘 가격이 1천불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그 10일이 오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팔아버리면, 1000불도 못건지는 상황이 쉽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10일이 내가 비트코인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지나간다면, 예를 들어 2000불, 또는 3000불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000불이 된 상태에서 다시 25%가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을 꼬박 견디면 1000불이었던 비트코인이 급등한 후, 급등한 가격에서 다시 25%가 떨어지는 것이라는 말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Tom Lee의 말은 현재 8000불상태에서 이것을 쥐고 있는 것이 참 비참하게 느껴지겠지만, 8,000불이라는 가격에서 25,000불까지의 가격은 금세 오를 것이라는 군요.

근데, 참...이 Tom Lee라는 사람은 여기 저기에서 비트코인에 관한 가격예측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기는 하는데, 뭐, 얼마나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 년초에 예측하기로 올해에 오를 코인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등을 꼽기는 했는데, 솔직히 요즘 거의 제가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얼마인지 확인은 잘 안해서 (일부러 안합니다) 모르겠지만, coinmarket.com같은 곳을 한번쯤 휙 둘러 보면, 그냥 감이 잡힙니다. 그리고 기도하죠. 원금만 까먹지 마라...라고…

이달 초에는 Fundstrat Global Advisors는 비트코인 가격을 지금까지의 성장세와 평균치를 놓고 볼 때 2019년에는 36,000달러로 예측했죠. 그리고 비트코인의 마이닝 비용과 가격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이들은 2019년 말까지 2만에서 6만 4천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그런데, 현재 가격은…$7689.29입니다.

저 10일을 위해 버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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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alphapark]

비트코인도 없고 투자도 안하지만
주로 이렇게들 외치시더라구요
가즈아!!

[jrcombo70]

저는 비트코인 조금 있고, 투자도 조금 하지만, 주로 그렇게 외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군지 몰라유...미국이라 티비를 안봐서용....가즈아...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말이래요? ㅎㅎ

[alphapark]

아 미국이시군요ㅎㅎㅎ
글쎄 저도 정확힌 모르겠지만
암호화폐 투자하시는분들이
우상향 그래프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만든표현으로 알고 있습니다ㅎ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이 한강가즈아-!
라고 자조적인 표현으로도 사용하는거같구요ㅎ)

[jrcombo70]

아~~그렇군요. 그런 표현이었군요. 이사람 저사람 다들 가즈아 가즈아..하서 뭘, 어디로 가자는거야...또는 Let's go를 외치는 것인가 했었는데 ..... ㅎㅎㅎ 느긋하게 하면 좋은데, 좀 성급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잃어도 가세가 기울어지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하는데...저는 분산투자형이라 암호화폐만 하지는 않아요 :)

[alphapark]

ㅎㅎ그렇군요. 저도 투자를 한번
배워보고싶긴한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말씀하신분들처럼 가세를 기울이면서
까진 하고싶지않은데말이죠..ㅎ

[jrcombo70]

이런 것이 한국에도 있음 좋을텐데 말이죠...https://www.circle.com/en/invest

[isi3]

주식도 저런 식이라고 하더군요. 오랜 기간 내리고 짧은 기간 오르고. 그래서 짧게 오르는 그 기간을 놓치면 10년 들고 있어봐야 별 볼 일 없다…

[jrcombo70]

아~ 그렇군요. 오늘도 님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david1345]

저도 경험상 보면 두달 계속 맘 고생하다가 불과 삼일만에 상황 반전이 되더군요. 특히 급락장 후에 지지부진한 횡보가 한달 이상 계속되면 손절 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고 허벅지를 몇번을 꼬집었는지 모릅니다.

[jrcombo70]

저는 Core coin이라면 허벅지가 아니라 뱃살을 쥐어 짜서라도 참고 버팁니다. 그러나 잡코인이라면...손절해서 비트코인으로 그냥 편입시켜버렸습니다. 이때 잡코인은...진짜 잡코인이요. "내가 눈이 삐었지..."의 그 잡코인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