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넋을 놓고 바라보게 돼요. 두툼한 양장본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글을 담은 책을 내어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부럽고, 대단해보여요.
그래요, 고민해야 돼요. 가슴 아파하고, 상처받아야 해요.
우리, 아직은 그래야 하는 때가 아닐까요.
훗날의 내 모습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금을 낭비해서는 안 돼요.
아직 오지 않은 시간 때문에 나의 청춘을 희생하지 말아요.
내 심장을 뛰게 하는 단어에 매달려요.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잖아요./ 눈물 대신, 여행 / 장연정
최근에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이 떠올라서 적었어요.
우리 청춘을 아끼지 말아요. :)
그쵸, 송블리님! 나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우리도 우리의 책을 만들어볼까요? 천천히, 차근차근 :)
아직은 상처받아야 한다고, 불안감으로 지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아요. 요즘 과거를 추억하며, 그 화창하고 맑은 날에 왜 가슴에는 근심과 슬픔을 안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도 젊지만 말예요 :)
우리, 청춘을 아끼지 말아요.
<눈물 대신,여행> 안의 구절이 너무 좋네요... 정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