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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길거리의 현실을 모르는 책상물림 홍영표의 삼성 20조 막말

in #tooza6 years ago

가난한 사람들에게 1천만원씩 나눠줘본들, 그 사람들 몇달 지나면 도로 나무아미타불이 아닌가요? 차라리 그 돈을 대기업에서 그대로 가지고 운영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면, 나중에라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더 크고 질적수준이 높은 사회적 복지시스템을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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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기업이 현금을 보유하든, 배당을 주든, capex에 투입하든 온전히 기업 자유입니다. 그것은 당연히 기업 스스로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일테구요. 그 과정에서 사회 전체가 누릴 수 있는 부의 크기가 더 커지고, 그 커진 부의 잉여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게 맞지, 다짜고짜 뺐어서 나눠준다는 발상은 한국전직 직후 북한이 지주들의 땅을 빼앗아서 모조리 남한으로 쫓아낸 사례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