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길거리 부적 시장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77회

himapan (67)in #tripsteem • 6 years ago (edited)

태국을 여행하다 보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그늘 밑에서 한가하게 태국식 장기를 두는 사람들이 있고,
보석용 돋보기 루페를 들고 뭔가를 집중하여 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런 분들을 볼때 마다 느끼는것은
"저 분들이 저 신물을 보고 무었을 판단 하는 것일까?"
보통은 작은 부처의 형상이나 유명한 태국의 고승의 모습이나 동물 또는 남성의 성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미신적인 모양의 조각품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연대나 만들어진 장소 또는 주로 사찰에서 만들어지는게 많은데 형상의 모양을 보고 만들어진 사찰까지 맞추곤 합니다. 맞추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히마판이 잘 모르니 그렇다면 그런줄만 아는것이지요. 히마판은 태국인 친구에게 부처님의 모양으로 된 아주 작은 형상을 선물 받아서 간직 하고있습니다.
태국인들은 그런 부적이나 신물등을 몸에 지니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왕궁 근처에 또는 구 시가지에는 전문가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루페를 들고 다니며 물건을 들여다 보는 장면을 심심찮게 봅니다. 짜로프라야 강에는 형상으로된 부적을 강에서 찿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강을 끼고 사찰이 많이 만들어 지고 홍수 등으로 파괴되고 오랜 기간 강속에 뭍혀있던 보석같은 신물들을 건져 올리곤 합니다. 가끔은 그들도 "심봤다!"를 외치지 않을까? 생각 해 보곤 합니다.
짜오프라야 강가에 메일 작은 부적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구매의 목적이 아닌 스팀에 소개 하고픈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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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시기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아주 오래된 것을 발견하고 골동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으면 얼마나 높은 가격을 받을 지도 궁금합니다. 태국인들은 집집마다 하나에서 몇 개까지의 신물 부적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부적 시장이 굉장히 광범위하고 가격 면으로도 많은 현금이 시장에 흐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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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최고의 가치가 있는 부적은 아래의 프라 쏨뎃 Phra Somdej พระ สมเด็จ 입니다. 이 부적은 태국의 라마9세 국왕이 1970년대에 군인과 공무원 또는 국가를 위하여 일하는 국민들에게 3,000개를 만들어 뒷면에 받는 사람의 이름과 일련번호를 새겨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금은 개당 가격이 2,000,000밧-한화 약 60,000,000원-이 넘습니다.

_{위의 부적 사진은 Phra Somdej과 같은 모양입니다. 뒷면의 표기가 없습니다,사진은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외에 가장 효과가 좋은?것만 모아서
1.프라 쏨뎃 라캉 Phra Somdej Wat Rakhang พระสมเด็จวัดระฆัง ,
2.프라 럿 Phra Rod พระรอด
3.프라 낭 파야 Phra Nang Phaya พระนางพญา
4.프라 퐁 수판 Phra Phong Suphan พระผงสุพรรณ
5.프라 썸꺼 Phra Sum Kor พระซุ้มกอ
를 모아서 조형한 5가지의 세트로
벤자 파키 Benja Phakhi เบญจภาคี라고 부르는데
5가지를 모두 갖춘 세트는 천만밧-한화 약3억원-에 달합니다.
아마도 위조품이 많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주의 : 모든 부적은 허리 위 로만 착용을 하여야 합니다. 주로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닙니다.

_{요 사진은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왔습니다.}

" 아무말이나 하세요. 보팅난사" 이백 일흔 일곱 번 째!"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276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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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himapan @soosoo님의 보팅 지원을 당분간 만류 하였으나(수수님의 파워유지가 힘들어져서) 막무가내로 20번의 보팅을 하신 분들께 50%의 지원 보팅을 계속 유지하고 계십니다. "고집 짱"이십니다.

오늘도 시작 해 볼까요?

지난 금요일 11월30일에는 방콕에 위치한 외신기자클럽Foreign Correspondents' Club of Thailand - FCCT에 다녀 왔습니다.
미얀마 로힝야 문제에 관하여 사진 작가인 Mr Andrew Stanbridge의 사진 전시와 현장에서 느낀 작가가 로힝야족의 현재 실상에 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회에 갈쳐 작가의 사진을 게제합니다. 세 번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