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와 주변 지역을 돌아보고는 금각사로 이동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버스투어로 시간 맞춰 오라고 해서 2~3분 전에 시간 맞춰 갔는데, 저희 가족 빼고는 모두 앉아 있다는 점?
한 번이면 이상하지 않을텐데, 두 번 세 번 이어지니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금각사 입장권은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종이에 도장까지 찍혀 있으니..
몰래 숨겨놨다가 나중에 한문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가보로 물려주는 장난을 쳐볼까 싶었.. -ㅅ-
건물 외벽이 금으로 칠해진 금각사입니다.
그동안 사진으로 봤을 때도 우와~ 했었는데, 실물이 확실히 더 멋지네요~
1397년에 처음 지어진 이후 1950년 한 사미승(어린 승려)에 의해 불에 타서 없어졌는데, 1955년에 다시 재건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숭례문 방화가 떠오르네요.. ㅠ_ㅠ
건물의 실내에는 들어가 볼 수 없지만 밖만 봐도 인상깊긴 합니다.
금각사에서 연결된 정원을 돌다 보면 동전을 던져 넣는 곳이 있었습니다.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것 같은데, 삼형제에게 동전을 던져 넣어보라고 했더니 다 실패..
결국 아빠가 한방에 뙇! 던져 넣습니다.(다행히 아빠의 위엄을 지킬 수 있었..)
아무것도 아닌 척 하며 '뭐 쉽네~' 한마디 하며 무심히 돌아섭니다.
일본식 정원을 빠져나오는 끝자락에 또 이런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어딜가나 있고, 어딜가나 돈이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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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한방에 뙇!
우짜면 이렇게 멋진 아빠가 됩니까?
한방은 우연입니다! ㅋㅋ
입장권이 부적처럼 보였어요^^;;
완전 부적같죠? ㅎㅎㅎ
강시라도 불러야 할 판입니다. ㅎㅎ
금각사는 정말 멋진 사찰인것 같습니다~^^ 시간에 대해서 철저한 일본 문화인가봅니다.ㅎㅎ 당황스러우셨을것 같아요
네- 정말 금박이 반짝거리는 게 진짜 멋있었어요. ㅎㅎ
입장료 쏠쏠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문화재 입장료를 좀 더 받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네- 사실 우리나라 입장료가 너무 저렴하죠~
저도 좀 더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 )
금각사 입장권이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ㅎ
교토 또 여행 가고 싶네요 ^^
네- 입장권을 보관해야 하나 갈등하게 하는.. ㅋㅋ
저도 나중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ㅎ
ㅎㅎㅎㅎㅎ
아빠의 위엄을 세우셨군요 ^^*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했지만, 순전히 운이었죠~ ㅋㅋㅋ
오...
금각사는 정말 신비한 느낌이드는 건물이네요.
홍콩 영화에 나오는 요괴(?)들이 사는집 같은 ㅋ
일단 저런 식으로 금칠해 놓은 사찰은 처음이라.. ㅋㅋ
굇수들이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한방에 뙇~ 던져넣었을때 자녀분들의 표정이 상상되네요ㅋㅎ
오늘도 디클릭!
우와~ 하면서 부러워 하는 마음과 자기도 넣고 싶다고 돈을 더 달라는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더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 )
와 금으로 외벽을 쌓아서 그런지 진짜 고급져보이네요 ㅎㅎ
그러면서도 자연과의 조화도 보이고, 일본의 감성이 잘 나타나는 것 같아서 좋네요 ㅎ
금칠을 해놔서 그런지 다른 일본 건물과는 또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집 주인은 보기만 해도 배부를 것 같은.. ㅋㅋ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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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저거 하나만으로도 눈호강(?) 했습니다. ㅎ
금각사가 저렇게 생겼군요
안가봤네요 ^^
사진은로 봤으니..
나주에 실물도 보러 함 가봐야겠네요..
어딜가나 돈이네요 ㅋㅋㅋ
역시나 어딜가나 돈이더라구요. -ㅅ-;;
실물은 한번 볼 만 합니다. 반짝반짝 정말 빛나더군요! +_+
저걸 어떻게 한방에 넣으셨죠?ㅎㅎ 대단스..!
순전히 운이죠~ ㅋㅋㅋ
입장권은 약간 부적같기도 하네요^^
아빠의 위엄 딱 ㅎㅎㅎ 역시 한방이죠^^
다행이었죠~ ㅋㅋㅋㅋ
괜히 폼만 잡고 안들어가면.. -ㅅ-;;
여기도 저는 시간이 없어 못갔던 곳이네요.ㅠㅠ
교토 일정을 너무 빡세게 잡았더니 진짜 수박겉핥기식으로 다녀와서 너무 아쉽네요.^^;;
그쵸- 교토가 정말 볼 게 많아서 하루로는 부족한 듯 해요. ㅎ
다음 번엔 더 여유롭게!!
진짜 금인가요.. 걍 금색깔이 아닐까요??
안그래도 물어봤는데, 진짜 금이라고 하더라구요~ ㄷㄷ
입장권이 강시머리에 붙여 주면 끝내주겠어요
ㅎㅎㅎ 멋있게 생겼네염~ 디쿨릭~
강시머리에 입장권을 뙇!! ㅋ
감사합니다. : )
아이들이 아빠 짱!하고 좋아했겠어요.^^
소원을 이루는데에도 댓가를 치뤄야 하는 건가봐요.
금각사라는 절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보면 느낌이 다르겠어요.
일단 반짝반짝 멋지긴 합니다. ㅎㅎㅎ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동전을 희생시켰죠~ ㅋㅋ
불에 탔었다니~~ 진짜 숭례문 생각나는군요.. 그 사미승은 지금쯤 노승이 되셨겠네요 아직 저 안에 계실까요?? ^^;;
이미 저 세상에 계실 지도.. -ㅅ-;; ㅎㅎㅎ
대박사건!!
저도 입장권 탐나요...
입장권 소장 부럽습니다. ^&^
나중에 기회 되실 때 한번 가 보시면 좋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 )
보클왔어요~~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시기에 가셨네요. 저도 가을 교토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료칸은 벌써 다 예약되었더라구요.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라며,, 내년엔 예약을 미리 해서 꼭 다녀올려구요. 아빠의 각을 제대로 세우셨군요. 간혹 필요하죠,,ㅋㅋ
다행히도 무난하게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정말 교토는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ㅎㅎ
금각사도 그렇고 청수사는 정말 바글바글이더라구요-
원래는 저도 료칸을 1박 예약했다가 막판에 일정을 조금 바꿨는데, 그건 좀 아쉬워요. ㅎㅎ
소원을 그냥 빌어줄 순 없지.
돈을 내 놔랏!
ㅋㅋㅋㅋ
그냥 기분내러 저도 가끔씩 해보네요. ㅎㅎ
다 상술(?)이죠!! ㅋㅋ
일단 제 아내가 빌었던 소원은 꽝이요! ㅋㅋㅋ
누가 나한테는 돈 좀 안던져주나~ㅎㅎ
저기 가셔서 누워 계시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