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봉평에 온지 4년,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땅이나 집을 알아보고 다닐만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등산로 때문입니다.
원주에도 치악산, 구룡사, 세렴폭포, 향로봉코스 등 많지만 일단 차로 2~30분 가야하고 등산로도 두시간은 기본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시적시적 오를만한 편안한 길은 아닙니다.
딱 알맞게 아름다운 등산로
메밀꽃 필무렵 봉평장 구경하시고, 아침에 가볍게 오르면
행복감이 몰려올만한 등산로 소개합니다.
인터넷에검색은 잘 안되지만
[이효석 문학길 등산로]는[문학관 산책로],[이효석문학의숲]과 다른 곳입니다.
편안하게 가까우면서도 숨이 차오르고 가끔 종아리와 복근이 뻐근해 질만큼은 되어야 좋죠.
소나무,전나무가 넉넉해서 바닥이 푹신하면 더 좋고요.
적당히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평지도 좀 있고,중간중간 들꽃정보도 있고...
사람도 많지도 않아서 어떤날은 혼자만의 등산로가 되는 곳.
그래서 혼자 운동도 좀하고, 그네도 타고
벤치에 앉아 명상도 할 수 있는곳
아침에 1시간 정도 이곳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엔 항상 햇빛이 떠오르고 이때만큼 행복감에 충만해 지는 시간도 없습니다.
진입로에 넓은 주차장을 가기조 있는 [풀내음]식당 한귀퉁이를 사서 별장지었으면 좋겠다 싶은 제게는 딱 좋은 등산로입니다.
봉평 물레방아간 뒤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3 왼쪽, 문학관 쪽으로 완만하게 오르는 데크가 깔린 길은
[문학관 산책로]로 문학관을 거쳐 오르게 되고요.
문학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EE==>오른쪽이 바로[문학길등산로]. 한적한 무료길,
등산로의 첫 100m는 숨이 찰 정도로 가파르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곧 이효석 문학관 뒷동산으로 이어지고, 문학관을 무료로 들어가는 길이죠ㅋㅋ
너른 잔디밭에서부터 소나무 숲이 시작됩니다.
이효석문학의숲<=클릭 은 다른 곳입니다.
이표석문학의 숲 등산로는 유료이고, 인터넷에 검색도 되지만 제 가 소개하는 등산로와 다릅니다.
[이효석 문학의 숲]은 읍내에서 좀 떨어져 있습다.
제가 소개하는 [이효석 문학길등산로]는 문학관 뒷동산에서 무이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입니다.
끝가지 가는 동안 다섯 번정도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끝까지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총 3K 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간 정상 체육공원까지만 다녀옵니다.
저는 2K정도 까지만 갔다가 옵니다.
그 뒤로는 거미줄이 마구 있고 마지막 구간은 사람이 거의 안 다닌 흔적이 역력합니다.
등산로 동영상
- 제가 만들어 설치한 두발 스툴(2K)과 네발 스툴(1k지점)이 있습니다.
두발 수툴 포스팅<==33
- 지금은 지난 장마에 이끼와 곰팡이로 검은색이 되어가지만, 누군가 티슈로 청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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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도시생활도 좋겠지만...자연을 곁에 두고 사는 것도 종말 좋죠!!
언제한번 등산 함께 가야할텐데...ㅎㅎ
등산도 하세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안하쥐!!!
제 마지막 사진은 @raah 님 마음 같습니다.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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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두발스툴을 직접 설치하셨다니
저도 보물찾기 한번 해보고 싶어요 ㅎㅎ
봉평이 매력적인 곳인가보네요. 그 매력 느끼러 가봐야겠어요.
현대막국수집 이전에, 가끔
봉평 간판도 없는 할머니집으로 막국수 먹으러 갔었지요.
정겨운 곳입니다. 게다가 이렇게나 멋진 산책길까지...^^
율님과 함 놀러오세요 제가 책임지겠 습니다
햇빛이 갈라지는 사진이 예술입니다저도 산에 가서 좋은공기 마시고 싶네요
사진이..ㅎㄷㄷ.. 너무 신비로우면서도 산신령 나올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