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청평율과 한 잔 하고 나서는데
비가 내립니다.
그 비를 맞으며 오래...
걸었지요.
<양진리 무정>
흙먼짓길 따라
굳은살 박인
가슴만
오대골 넘고
막차 떠난 경춘선 간이역
식어가는 화로 앞에 덩그마니
내가
미워지는 건
그래요
아문 듯 시름
더께 지면
5월이나 언제
개망초 흐드러진 날
겨울 이야기 하나쯤
생각난 듯
문득 찾아와
끝내
부서질까요
지난 주말,
청평율과 한 잔 하고 나서는데
비가 내립니다.
그 비를 맞으며 오래...
걸었지요.
<양진리 무정>
흙먼짓길 따라
굳은살 박인
가슴만
오대골 넘고
막차 떠난 경춘선 간이역
식어가는 화로 앞에 덩그마니
내가
미워지는 건
그래요
아문 듯 시름
더께 지면
5월이나 언제
개망초 흐드러진 날
겨울 이야기 하나쯤
생각난 듯
문득 찾아와
끝내
부서질까요
저 사진속에서 비 맞으면서 걷고 있는 분이 @hansangyou 님?
비 맞으면서 오래 걸으시면 감기 걸리십니다~
제 뒷모습을 찍을 능력은 없습니다. 멀어지는
친구의 뒷모습입니다.ㅎㅎ
청평율님은 건강 하시지요?
통 포스팅이 없으셔서 ....
곧 돌아오려나... 암튼
잘 먹고 잘 삽니다.^^
겨울비 사이를 오래도 걸었다니 덜 추운 날이었나봐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
술기운에 그만...^^
사진이 떨려 더 멋있게 보입니다.
취한 앵글^^
율님의 이름을 보니 왠지 반갑네요....
요즘처럼 우울할 때 율님의 해학적인 그림을 보면 좀 나아질텐데...
그립습니다...
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