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태양이
내 눈물을 달래주던 저녁
박태기 나무는
길가에서 버스의 뒷모습에
작별인사를 했네.
나뭇가지가 힘이 없어
나는 접붙일 나무를 찾았네.
아무도 내 아픔을
모를거라며 그렇게
태양주위를 구름과 같이
맴돌았네.
십년 뒤
내 뼈를 아물게 하는
석류같은 그대가
나에게 왔지.
박태기 꽃은 쌀알같아
밥할 때의 추억이 되었네.
붉은 태양이
내 눈물을 달래주던 저녁
박태기 나무는
길가에서 버스의 뒷모습에
작별인사를 했네.
나뭇가지가 힘이 없어
나는 접붙일 나무를 찾았네.
아무도 내 아픔을
모를거라며 그렇게
태양주위를 구름과 같이
맴돌았네.
십년 뒤
내 뼈를 아물게 하는
석류같은 그대가
나에게 왔지.
박태기 꽃은 쌀알같아
밥할 때의 추억이 되었네.
여운이 남는 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