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7E] “제대로 골랐다.” 신이 말했다. “이 꼬마 제비는 나의 천국 정원에서 영원히 노래할 것이요, 행복한 왕자는 나의 황금 도시에서 나를 찬양할 지니.”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6E] “저 도시에서 가장 소중한 것 두 가지를 가져오너라.” 신이 천사들 중 한 명에게 명하자 천사는 납 심장과 죽은 제비를 가져와 신에게 바쳤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5E] “참 이상한 일이야!” 주물공장의 노동자 감독관이 말했다. “이 쪼개진 납 심장이 용광로에서 녹지를 않네. 버려야겠어.” 그래서 그들은 죽은 제비도 누워 있는 쓰레기 더미에 납 심장을 던져 버렸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4E] “내 동상이어야지.” 시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며 다투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도 그들은 여전히 다투고 있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3E] 그러고나서 그들은 동상을 용광로에 녹였고, 시장은 녹은 금속으로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기 위해 시의회를 열었다. “물론 우리는 다른 동상이 있어야 해요.” 시장이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내 동상이어야 할 것입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2E] 그렇게 그들은 행복한 왕자 동상을 끌어내렸다. “왕자가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면 더 이상 쓸모도 없다.” 대학의 미대 교수가 말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1E] “그리고 여기 왕자의 발 아래 진짜로 죽은 새가 있네!” 시장이 말을 이어갔다. “우리는 새들이 여기서 죽는 것을 금지하는 포고문을 선포해야만 하겠소.” 그러자 시의 서기관이 그 제안을 받아 적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80E] “거지보다 나을게 없네요.” 시의원들이 말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9E] “루비는 검에서 떨어져나오고 눈도 없어졌군. 게다가 이젠 금박도 없어.” 시장이 말했다. “정말이지 거지보다 나을게 없군!”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8E] “정말로 초라해 보이는군요!” 시장의 말이라면 언제든 동의하는 시의원들이 외쳤다. 그리고 그들은 동상을 살펴보러 올라갔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7E] 다음날 이른 아침, 시장이 시의원들과 함께 광장을 걷고 있었다. 일행이 기둥을 지나칠 때 시장이 동상을 올려다보고는 말했다. “저런! 행복한 왕자가 이렇게 초라해 보이다니!”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6E] 그 순간 동상 안에서 마치 무엇인가가 부숴진 듯한 이상한 균열음이 들렸다. 그것은 바로 납으로 만들어진 심장이 두 동강 나는 소리였다. 확실히 지독히도 매섭게 추운 날이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5E] 제비는 행복한 왕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왕자의 발밑에 떨어져 숨을 거두었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4E] “제가 가려고 하는 곳은 이집트가 아니에요.” 제비가 말했다. “전 죽음의 집으로 갑니다. 죽음은 잠의 형제죠, 그렇죠?”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3E] “꼬마 제비야, 마침내 네가 이집트에 가려고 하니 기쁘구나." 왕자가 말했다. “넌 여기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어. 나도 너를 사랑하니 내 입술에 입을 맞추어주렴.”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2E] 그러나 마침내 제비는 자신이 이제 곧 죽는다는 것을 알았다. 제비에겐 왕자의 어깨에 한 번 더 날아오를 정도의 힘만 남았다. “사랑하는 왕자님, 이제 안녕!” 제비가 웅얼거렸다. “왕자님의 손에 입맞춤을 해도 될까요?”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1E] 가엾은 작은 제비는 점점 더 추워졌지만, 왕자의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제비는 왕자를 너무나도 사랑했다. 제비는 빵가게 주인이 보지 않는 틈을 타서 문 밖에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먹었고 날개를 퍼덕여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애썼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70E] 눈이 내렸고 눈이 오자 날씨가 추워졌다. 거리는 마치 은으로 만든 것처럼 밝게 반짝였다. 집집마다 처마 밑에는 수정으로 만든 단검처럼 긴 고드름이 매달렸고, 사람들은 모두 털옷을 입고 다녔다. 소년들은 다홍색 모자를 쓰고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탔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69E] 한 장 한 장 제비가 순금을 벗겨내자 행복한 왕자는 탁한 잿빛이 되었다. 한 장 한 장 제비가 순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자, 아이들의 얼굴에는 점차 화색이 돌았고 아이들은 길거리에서 소리내어 웃으며 놀았다. “이제 우리도 빵 먹는다!” 아이들이 외쳤다.white-dog (56)in #kr • 5 years agoRE: (100%) The Happy Prince (2)[68E] “내 몸은 순금으로 덮여 있어.” 왕자가 말했다. “내 몸의 금박을 한 겹씩 벗겨서 나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렴. 살아 있는 사람들은 금이 자신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언제나 생각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