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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체벌에 관한 생각

in #busy6 years ago

가끔 주위 분들 중에 요즘아이들의 체벌에
대해 얘기하곤 하지요!!!
전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체벌도 맞춤형 체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희 아이을 보며 해봤답니다.
(현재 우리 아이에게 적용 중이구요)

아이들은 때려야만 말을 듣는다 라는 식으로
과격하게 처벌 받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는 처벌이 무서워
용서를빌겠지만...동물은 때리면 말을
듣는다지요..!!!
뉘우침 보다 수치심을 더 많이 느껴
인성은 절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남을 먼저 비난하는 아이들로 커가지
않을까 매일 조심스럽답니다.

눈물을 흘려본 사람이 눈물의 의미를
알듯
교육감 선거도 사실은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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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체벌에 대해 아이가 납득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가 충분히 긍정적으로 형성된 상태라면 나을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부작용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뉘우침보다 수치심을 많이 느끼고 이 수치심은 행동수정이나 학생의 성장에 지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요. 그리고 받은 체벌, 비난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경우가 많지요.
교육감 선거가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중요하겠지요. 그것이 버겁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부디 좋은 사람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