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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체벌에 관한 생각

in #busy6 years ago
  1.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 저는 살짝 고혈압이라 신경쓰이네요ㅠㅠ

  2. 제 아버지도 평생을 교직에 몸담으셨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엄청 두들겨맞았던 것과는 반대로 아버지는 단 한번도 학생에게 체벌을 가하신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여고라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여중 여고를 다녔던 누나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꼭 여자학교라서 그런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체벌에 반대합니다. 그 이유를 쓰자면 글 하나 분량이 족히 나올것 같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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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겠단 생각은 가족이 생기며 늘 하고 있긴 한데 귀찮음과 시간없단 핑계를 늘 대고 있지요. 꾸준히 노력해야할 부분인 거 같아요.
제 아버지도 저에겐 엄했지만 밖에선 늘 웃는 호인이셨죠. 자식에게는 좀더 엄하게 되는, 체벌을 가하는 상황이 되기 쉬운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강해서 일까요? 자식에겐 본인이 투영되니까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는데 @kakaelin님이 적은 거처럼 긴 글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