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으면 ㅜㅜ 그 함들었던 순간들이 고스란히 글에 담겨져 있네요.
힘들었던 시간임에도 알 수없는 희열이 섞인 감정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 저..변태로 생각은 말아주시길 ㅎㅎ ;
더그 아저씨와의 대화로 나이에 대한 선입견은 모두 사라지는 듯해요. 어떤 일을 하던 어떤 모습이던 나이와는 상관 없다는것도 느껴요. 이번 글로 저는 또 많은 감정과 깨달음을 가지고 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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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희열...... 생각도 못해봤는데 정말 그랬던 것 같아요! 결국엔 산이 나를 허락했다는 희열이었을까요? (근데 라나님 변태를 부끄럽게 생각하시면 @zzoya 님이 실망하실듯 ㅋㅋㅋㅋ) 더그 아저씨(사실 영어로는 더그, 더그 하다가 글에서 더그 아저씨라고 하니까 괜히 거리감이 느껴져요 ㅎㅎㅎ ;ㅁ;) 는 누구보다 젊으신 분이었어요.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낸답니다 :-) 앗, 스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