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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독] 글 읽어주는 여자 #007 잘 알지도 못하면서 written by @chocolate1st

in #dlive6 years ago

씽키님 댓글 이야기를 들으니 라디오를 들었던 유일한 시기가 생각납니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퇴근길에 운전하며 듣곤 했었죠. 그 이후로 처음입니다. 라디오를 듣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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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씨 목소리 매력적이죠! 배작가님과 견줄만큼.. 전 그 방송은 한번도 못들어 봤네요.

저도 퇴근길에는 운전하며 라디오를 듣는 편인데 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게 되더라고요. 주파수가 고정되어 있어 그런지.. 음악 선곡이 좋아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담없이 음악들으면서 볼륨을 높였다 낮췄다 하는것 같아요. 라디오는 운전하면서 듣는게 전부인데, 사연이 많으면 (연예인들이 여러명 나와 대화가 늘어날수록) 다른 채널로 돌리는 편이고, 음악만 나오는 채널은 없나 싶어 클래식 채널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팟캐도 사실 전혀 안듣고요. 옆에 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아주 잘 듣는 편인데, 왜 라디오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잘 안듣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과 목소리를 찾아서 감상하는 라디오 채널은 진짜 처음이에요 +_+ 저로서는 엄청난 경험입니다 ㅎㅎㅎ

저도 어수선한 거 싫어해서 예능도 잘 안 보는 편인데요, 음악 채널을 제외하면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유일하게 애청한 방송입니다.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선한 이미지가 좋았어요. 비슷한 느낌을 배작가님 방송에서 맛보고 있습니다.

저는 유인나씨를 도깨비 통해서 드리마에선 처음 봤는데 얼굴도 착하게 보이고 예쁘지만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에요. 뭔가 정말 감성을 이끌어내는 마력이 있달까요? 라디오 방송을 잘 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배작가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 분의 댓글을 읽고 또 읽으며 감격에 겨워 환희의 댄스 하고 있습니다. 재미 유전자를 태내에 두고 나오는 바람에 사람을 웃게 하는 재주도 없고 으쌰으쌰 엔돌핀 역할도 못 하지만 이런 무던함이 두 분께 먹힌(?) 것 같아서 기쁘기 그지 없네요. 앞으로도 계속 차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선하게 살게요... (응?)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라면 2010년대로군요.
오랜만에 들으시는 거라니.. 왠지 영광입니다. :)

2011-14년에 집중적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화면 없는 것에 별 매력을 못 느껴서 저도 위에 씽키님처럼 팟캐스트도 안 듣거든요. 그런데 유디 이후로 처음입니다! 역시 라디오는 목소리와 톤이 중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