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없이 여러번 이야기한것인데 스팀의 투표제도는 체육관 투표보다도 못한 꼼수의 대명사라 보면 맞을듯 합니다. 증인 튜표는 무엇보다 공정하여야 하는데 공정하고는 너무나 거리가 말고 이번 반란을 보면서 스팀에서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증인 선출 투표에 있어 재단 소유 스파는 영구히 불참하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고 1스파 1표가 정통성 확보에 가장 좋다고 봅니다. 1계정 1투표도 좋으나 실명 인증을 한 계정이 아니라 복수의 부계정 남발의 우려가 있어 그또한 부작용이 많을듯 합니다. 스팀을 위하여 우리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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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프트포크가 말씀하신 "재단소유 스파는 투표에 불참"하게 만든겁니다. 이것을 진행한 증인들은 지지도가 올랐기 때문에 그것은 소수의 반란이 아닌 다수 유저들의 입장을 대변한것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파워 하나당 증인 한명 투표는 맞는거같네요. 하지만 생각하시는것보다 증인들은 여론 눈치를 많이 보고있으며 유저들은 그들을 지지하고있습니다.
유저가 그들을 지지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3년동안 봐왔지만 증인들은 여론 눈치별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스팀을 장악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댄은 그들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결국 쫓겨난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증인들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움직였을 뿐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네, 지지하지 않는 유저도 많지만 숫자를 보면 그반대가 더 많습니다. 투표를 안하는 유저도 의사표현을 한겁니다. aggroed같은 경우, 고래 보팅이 빠진후 내려갔다가 다수의 소수 보팅으로 다시 10위권으로 올라온 일도 있고요. 지금도 여러 증인들 순위가 바뀌고 있으며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여론이 잘 반영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이익"과 투표자들의 이익이 맞기 때문에 순위를 유지하는거라 볼수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증인들은 디스코드같이 공개된 장소에서 의견을 달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으며 얼마든지 가셔서 탑10 증인들이 속한 대화에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워다운 주기, 보상 공식, 다운보팅같은 것에 대한 논의도 틈틈히 진행되고 있고요.
kr같은경우 영어, 한국어, 정치질까지 할수있는 증인이 필요할꺼 같은데 그런사람은 못본거 같네요. 이건 언어의 장벽과 현실적인 안타까움이지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댄은 네드의 독재를 참지못하고 나가서 다른곳의 독재자가 된거라 딱히 중요한거같진 않습니다만.. 블록체인 개발도 vandeberg가 잘하고 있고 초기 네드/댄의 영향으로부터 많이 벗어난것은 스팀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네드와 댄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이라기 보다는 증인들의 손에 장악된 것이라고 봐야지요, 그건 장점이 아닙니다,
증인들 손에 의해 돌아가는게 dpos의 핵심 맞습니다. 유저는 직접 마이닝하는게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delegate"한거지요. 이것을 "장악"이라 표현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증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특정 코드를 돌릴 뿐입니다. 그들이 어떤 버전을 돌려야하는가에대한 계약이나 의무는 없습니다.
dpos는 stakeholder의 의지가 제대로 반영되어야 하는 것인데 스팀은 그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미 비탈릭과 댄과 많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만일 증인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잇다면 그것은 블록체인이 아닌 것이지요
의지가 반영된다는건 체인별로 마이닝이나 투표같은 경쟁에 의해서 반영되는 것입니다. "stakeholder의 의지"를 하나로 보고 계신거같은데, 그 안에 다양하고 서로 반대되는 의견이 많습니다. "제대로 반영"한다는건 올드스톤님이 원하는 방향을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