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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아내에게서 톡이 옵니다.
저녁에 피자 고?

저야 피자니 햄버거니 이런거 아주 좋아해서 무조건 콜이죠. 하지만 아내는 집밥 매니아라 피자먹자고 하는날은 무척이나 심신이 지친날이기도 합니다.

피자를 먹는다는 즐거움과 아내의 심신 상태에 따른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묘한 콜라보는 피자의 토핑과도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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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피자집의 오늘의 피자는 예술이네요. ㅎㅎㅎ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겨울 시작인가요. 춥습니다. 겨울옷 꺼내 입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