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보팅 이야기, 대붕의 깊은 뜻

in #jobdam7 years ago (edited)

방금 3페이지가 넘는 긴 글을 썼다가 지웠다. 이 대붕이라는 단어는 매우 민감한 단어이고, 아마도 스팀잇 역사에 남을 이야기가 아닐까 싶지만... 본의 아니게 고래 저격글처럼 보이는 글이 되어 버렸고, 새우 등 터질까봐 겁이 났기 때문에 논조를 좀 수정해서 다시 적었다. (원본은 아직 남아 있는데, 그거 올리면 거의 핵폭탄이 되고, 몇몇 고래님들의 다운보팅 타겟이 될 것 같아 그냥 영구 기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어떤 분의 댓글을 보았다. 허락도 없이 인용하는 것 같아 대충 기억으로 옮겨보겠다.

요즘 300만원이면 750 스파를 살 수 있다. (어제 다르고 내일 달라서 수치는 정확하지 않다.) 그래서 300만원을 투자하고 1년간 셀프보팅을 했을 때 수익률은 몇 %이며 이건 은행에 예금을 넣었을 때...

나는 이런 계산을 하는 분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 지금 300만원이면 750스파를 충전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 저런 계산에 깔려 있는 저 이율, 저 ‘연리’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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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전, 300만원이면 무려 25,000STEEM을 살 수 있었다. 25,000 스파를 충전할 수 있었다는 거다! 과연 1년 뒤에는 어떻게 될까. 지금처럼 여전히 300만원으로 750스파만을 충전할 수 있어서 계산대로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어떤 셀프보팅 열심히 한 분의 수익 내역을 본 적이 있다. 1년 넘게 수많은 글을 쓰고, 보팅풀로 욕을 먹어가며 그 분이 번 코인은 딱 저 연리만큼이었다. 참으로 기가 막히게 정확한 계산이다.

하지만 돈을 번 사람은 따로 있었다. 글도 안 쓰고, 셀프보팅도 (그리 많이는) 하지 않고, 심지어 큐레이션도 (열심히) 하지 않고 아낌없이 스파를 임대해주었다. 다만 그 분은 시세가 10배가 되었을 때 가지고 있던 코인의 일부를 처분해서 수익을 냈다(...것 같다. 아니면 매매를 통해 코인을 몇배로 불렸던지.) 대충 봐도 앞의 저 분과 비교해서 수십 배의 수익은 더 올렸을 것이다.

누가 옳다 그르다는 것은 쉽게 답을 낼 수 없는 문제다. 각자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 마련이고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길게 생각하면 어느 정도 답은 나온다. 그리고, 최소한 올해 1월 이후로 나는 그 답이 더 명확해졌다고 생각한다.

과연 누가 참새고 누가 대붕이었을까. 누가 승리했을까. 누가 남고 누가 사라졌을까. 지금 이 커뮤니티에서 신처럼 칭송받으며 스팀 생태계를 키운다고 존경받는 진짜 대붕은 누구일까?

요컨데, 고래가 셀프보팅 해봐야 일년에 얻는 코인은 얼마 안 된다. 하지만 고래가 아낌없이 베푼다면, 그래서 스팀잇에 유입인구가 많아진다면 코인 가치는 수십, 수백배도 될 수 있다.. 뭐 이런 이야기다.

아,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고래는 '거의 매일 글을 올리며 보팅풀을 형성하는 혹등고래급 이상' 정도를 말한다. 그 이하의 돌고래 분들은 글도 잘 쓰고 많이 올리는 것도 아니며 뉴비도 엄청 많이 챙겨주시니 그 분들에게는 딱히 셀프보팅에 대해 따질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 분들이 가끔 셀프보팅 하는 건 전체적으로 표도 안 나는 거니까.

(민감한 내용인지라, 새우등 터질까봐 태그는 숨기도록 하겠다. 해당 고래가 아니라도 그 고래와 친분이 있는 분이 보면 기분 나쁠 수도 있으니.. 나 같은 사람도 눈치보며 산다. 리스팀은 자제해 주시고, 관심있고 보고 싶은 분들만 보시길...ㅎㅎ)

ps

쓰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스팀잇이 커지기 위해서 인구 유입이 절실하고, 시스템의 배분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뉴비가 셀프보팅으로 만족을 얻고 조금이라도 이득이 생긴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오히려 셀프보팅이 장려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고래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니까요. 항상 말하지만, 고민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고민을 합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건 과도하게 보상을 독점하는 몇몇의 행태니까요. 일정 스파가 안 되면 셀프보팅 그거 백날 해도 범고래 보팅 한방에 비하면 미세먼지급입니다. 고래가 아닌 이상 셀프보팅에 대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 눈치 보지 말고 제발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ps2

간단 요약

1.고래가 아닌 이상 해 봤자 표도 안나고 아무도 관심도 안 갖고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그러니 고래가 아니면 고민 자체를 하지 말자. 뉴비의 셀프보팅이 악이 아니라 뉴비의 그런 고민 자체가 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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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상이 좀 찍히기 시작하면 달라진다. 그 보상을 남에게 나누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자기가 가진 코인의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셀프보팅을 하면 내가 가진 코인 50000개가 1년 뒤에 70000개가 될 수도 있지만 스팀은 4000원에서 400원이 될 수도 있다. 반면, 그걸 남과 나누면 내가 가진 스팀이 4000원에서 40만원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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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플랑크톤은 풀보팅해도 0.01이라... 미세먼지 급이죠
ㅋㅋ

액수는 달라도 보팅 앞에 붙는 숫자는 공평한 1입니다. ㅎㅎ
우리가 스파가 없지 보팅버튼이 없겠습니까?

쉬원하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밤 보내십시요^^!

아.. 짤방 진짜 볼때마다 적응 안되네요 ㅋㅋㅋㅋ
언젠가 님의 짤방으로도 포스팅 하나 해야겠습니다.

전 항상 닥핀님께 관심있으니까요. -3- 리스팀은...안하는걸로 하겠습니다. 키득키득 그나저나 1년뒤엔...닥핀님도 대붕이 되실것같습니다만...껄껄껄

대붕일지 대 '봉' 일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껄껄껄

그 '봉'은 산봉우리의 그 봉일 것이옵니당 ㅎㅎ

음..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하는데요... ... ㅋㅋㅋ


물론 저랑은 원인이 틀리지만..@dakfn 님 정도 되시는 분도.. 글을 잠궜다니. 좀 안심? 되네요. ㅋㅋ

한시간 정도 들여 썼다가 폐기했어요. .ㅋㅋ 논점이 하나도 없고.. ㅋㅋ 완전.. 망한...

전 글쓰기는 못하겠고.. 그냥 기술 설명이나 하면서 살듯 하네요. ^^;

볼드모트급으로 민감한 언급인지라.. ㅎㅎ
글이 마음에 안 들면, 잠시 쉬었다 다시 쓰면 됩니다.
그러면 점점 나아질 겁니다. ㅎㅎ

대붕의 깊은 뜻 ㅋㅋㅋㅋㅋㅋㅋ 스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입니다.
알고보니 그다지 깊은 뜻은 아니었다는게 반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GOOD LUCK 도 명언록에 넣어주셔야죠

대붕의 깊은 뜻을 잘 보았습니다. 고래보다 대붕이 더 끌리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닥핀님 인터뷰 한 번 해야겠어요^^

방구석 폐인에 신비주의 컨셉인지라
인터뷰는 사양하겠습니다. ^^

사적인 내용은 전혀 없이^^ 주제가 있는 인터뷰. 신비주의 컨셉을 잘 살려서...이를테면 문 밖을 나서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삶!! 뭐 이런 컨셉의 인터뷰는 어떨까요? ^^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문 박에 나서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ㅎㅎ
마트는 가야죠.
어쨌건 인터뷰는 사양입니다. ㅈㅅ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저만 흑역사를 남기는 게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사람이 다 고만고만 합니다.
날고기는 거장 선생님 장인들도
다 실수하고 흑역사 날마다 만들고 그럴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무튼, 제겐.. 머~ㄴ 나라 이야기지만 언젠가 보상이 커진다면, 서로 나눠라.로 이해되었습니다. 웬만한 충고는 여과없이 생활화해보는 스타일이라..ㅎㅎㅎ 매력적인 닉네임에 일단 보팅하고 읽었어요..
팔로우도해요^---^

네. 가질 수록 나눠라.
이게 바로 경제학이 추구하는 진리가 아닐까 싶네요.
맞팔했습니다.

ㅎㅎㅎ 이런 치열한 고민, 생각, 분석 글이 요새 많아서 좋습니다. 스팀잇이 건강하다는 증거니까요. 잘 읽었어요.

스팀잇이라는게 분석하다보면 게임보다 재밌을 때가 있습니다.
게임기용 게임을 잔 뜩 사두고 쌓아둔 채
스팀잇만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p.s' 부분 깊게 새기겠습니다. 어제 오늘 본의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닌가, @dakfn님한테 쓸데없는 짜증거리를 드린 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눈치보지 말고 제발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문장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제 귓전을 때리고 있네요. 이제 '쓰레기 같은 고민'은 집어 치우겠습니다! 변비같았던 이틀이 후련해졌습니다. 뭘해도 티가 안 나는 동안에는 뭐든 해보는 걸로, 매우 리스팀하고 싶지만 하지 않는 걸로..ㅎㅎ

와.. 되게 소심하시네요. ㅎㅎㅎ
항상 말하지만 그런 건 자의식 과잉입니다.
그런 말 하는게 님 혼자도 아니고, 님 글 하나 보고
누군가 짜증이 나는 일은 없습니다.
스팀잇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직장도 아니고 밥줄도 아니니까요.
ㅎㅎ

네.. 소심이 맞습니다. 자의식 과잉도 맞는 것 같네요. 인정각 입니다ㅎㅎ

리스팀합니다. ^~

얄궂으시네요 ㅎㅎ

저도 @seionsrock 블로그 놀러 왔다가 따라합니다. 히히

대충 이해되었습니다.

쉽지는 않으신데 이해하셨다니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계시군요.
bbbbbbb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스팀코인의 가치는 스팀잇 커뮤니티의 도덕성과 전혀 관계없이 오늘도 꾸준히 생산되는 코인들의 공급과 수요법칙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셀프보팅이건 가치보팅이건 결과물은 같은 가치를 가진 같은 량의 코인 아닐까요? 물론 스팀잇 커뮤니티의 경제 생태계가 올바르게 세워져 더 크게 성장하고 시장이 더 커지겟지요 하지만 그뜻인즉슨 소비자 뿐 아니라 생산자의 증가도 의미하지 않습니까? 저는 스팀잇 소비구도의 변화야 말로 스팀잇의 지속적 발전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인간사회에서 도덕과 윤리가 없다면 종국에는 모두 붕괴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팀잇이 지금까지 유지된 것은 수요와 공급의 단순한 법칙이 아닌, 자신의 단기적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장기적인 수익을 노린 누군가의 행동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진 한장 올린거나 열심히 쓴 글이나 코인이 같을 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해 다르다고 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좋은 글을 올리려 하고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사진 한장 올리고 보상을 받는게 당연해진다면 순식간에 스팀잇은 망해 없어질 겁니다. 근절이 안되니 어느정도 허용은 하지만, 적절한 합의에 의해 딱 그 정도까지만이라는 게 지금의 범위겠지요. 물론 말씀처럼 더 커지면 좀 더 유연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백서에 충실하게 가치를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뉴비는 셀보를 해도 된다는 말이게쬬? ㅜㅜ sp 스달 ..계산 너무 어려워요

네. 해도 됩니다.
문제는 해 봤자 얼마 안된다는게 맹점입니다.
뉴비가 스파 없이 셀프보팅 해서 2배가 되려면 매일 10개씩의 글을 쓰고
셀프보팅해서 한 6년 걸릴 겁니다.

3페이지에 이르는 원문이 보고싶... 읍읍

알면 다칩니다. ㅎㅎ

그저 글을쓰고 보팅을 받으면 수익이 생기는 단순한게 아니군요 ㅎㅎ뉴비라서 다 이해는 안되지만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간단하면서도 복잡하고,
복잡하면서도 간단하지요.
ㅎㅎ
배우는 재미가 좀 있을 겁니다.

이런 글은 리스팀해서 많이 봐야 하는 글인데 저자에게 피해가 갈까봐 리스팀 자제합니다. 글 중간 중간에 핵심적인 명언이 있네요. ^^

얄궂은 분들은 리스팀 했네요. ㅎㅎ
뭐 어차피 묻힌 글이니까요. ㅎㅎㅎ

뉴비라 저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 뭔가 구조적으로 스팀, 스팀파워 등 서로서로 엮여있는 선순환 구조라는 것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는게 많습니다.
ㅎㅎㅎ

이런.. 다크님 글은 항상 리스팀과 보팅을 한 후에 읽어 보는데.. 실수했네요. 그래도 그냥 가즈앗!!! ㅋ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야죠.

응원합니다.
스팀잇 가야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리스팀 했습니다.
저같은 미미한 보팅 파워는 도움이 안될듯 해서 저보다 더 미미한 분들에게 열심히 보팅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액수 관계없이 보팅 앞에 붙는 숫자는 같고,
미미하기 때문에 마구 보팅을 남발해도 표도 안나니
기왕이면 보팅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보팅 앞의 숫자가 많은 것도 큰 의미가 있으니까요.

스팀잇에 대한 가치를 논하기 전에 자신의 브랜드가 명확한지 부터 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뼈 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

평판은 지갑의 스파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격하게 공감하고 풀보팅 날립니다
리스팀 하지 말라시니 못하겠네요
잠근 글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네요...

풀봍 감사합니다.
근데 이미 많은 분들이 리스팀을 하셨네요.
ㅎㅎㅎㅎㅎ

왜 사람들은 말을 듣지 않는가?
그것은 당연한 것인가?

저는 리스팀이고 뭐고
완전히 찍히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하여간 당분간은 민감한 주제는 좀 잊고
저 나름의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책 읽던것도 진도도 안나가고 ...
뭐 할 것도 정말 많은데 ...
너무 핫 이슈에 치중한 듯 합니다. ^.^;;

고민이 한방에 해결되네요 ㅎㅎ
그동안 이런 저런 고만이 참 많으셨나봅니다
가려운데를 잘 아시는것을 보면은요

고민이라기 보다는, 퍼즐이랄까요.
가입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명쾌한 답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답이 없이 고민의 과정만 잇는 건지도 모르죠. ㅎㅎ

무슨 큰일이 있었던거 같긴 한데,,, 어디서 찾아서 읽어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고래들이 자기글 아무렇게나 쓰고 셀프보팅한다는 얘기죠?
스팀잇이 살길은 시스템의 개방성과 유저들의 도덕성이라고 생각해요. 스팀잇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모든 분산화 시스템이 그렇죠. 알면서도 고발하지 않으면 그것이 잡초에다가 양분을 주는 격이라고 생각해요. 다크핑거님이 좀 고래쪽이라서 말하는 게 힘들면 저한테 쪽지로 누구라고 알려주심....ㅎㅎ
스팀잇이 세계정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의 존폐여부를 쥐고있는 파워도 아니고 여기서 일어나는 부정부패도 얘기하지 못한다면 그건 너무 쫄아서 사는거 아닌가요?
'빅브라더'에 관한 글 어제 올렸는데 한번 읽어보시고 혹 생각바뀌시면 말씀해 주세요.

아주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는 포스팅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인플레이션 헷지개념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궁극적으로는 스팀잇이 성장해야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겠죠!!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좋은 글로 벌 수도 있지만 쉽지는 않고,
가진 걸로 복리를 노리는 것보다는
평가차익을 노리는 게 훨씬 나을 겁니다.

정말 먼 나라 음~~(페르시아 전래동화쯤)
읽은 기분이예요 ㅎㅎ

저는 감히 상상도 안 되는요

저도 이제껏 300만원 스팀 구입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적금 붓듯 하려고요
스팀의 몸값이 얼마가 되든 신경 안 쓰고
(물론 투자금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지내려구요

그냥 노후연금이다 생각하면서요

벌써
2월도 꼬랑지가 보여요

불과 두어달 전에 있엇던 일이죠. ㅎㅎ
노후연금이 아니라 잘못하면 갑부가 되실 지도 ㅎㅎㅎ

정말로 갑부가 된다면
지금 하고 있는 후원에 대한 일을
좀 더 넓은 폭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예요
생각만 해도 신나고 흐믓해져요 ㅎㅎ

이번 떡밥은 굵은 낚시대와 질긴 낚시줄이 필요하겠군요^^ 아니, 저인망이군요. 플랑크톤부터 고래까지~
셀프보팅이 문제가 될 정도로 스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고민이라도 해보게..

여러가지 사건, 사안들을 생각할 때
저는 꼭 닼핑님의 글까지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하곤 해요
(과도한 칭찬이나 이런게 아니라 정말 담백하게 말씀드리는거예요;;ㅎㅎ)
그래서 그 3페이지짜리 원문도 좀 많이 궁금하긴 합니다.
영원히 공개 안 하실 것인지. ^^;;
아니면 개인적으로 스팀챗으로라도...;;
(물론 어렵긴 하시겠죠 ㅎㅎㅎ)
어떤 논조와 내용이었을까 많이 궁금하네요 ^-^;;ㅋ

사실 사람의 이기심이라는 것이 나는 내 잇속을 차리고 남들이 베풀어서 스팀의 가격을 올리는것이겠죠? 그나마 스팀잇에는 다른 sns에서는 보기 힘들정도의 자정능력이 충분하다 생각하기에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가 팔로우와 보팅하고 갑니다~
앞으로 좋은 교류 부탁드립니다~ ^-^

미세먼지. 제보팅이네요 ㅋㅋ
그래도 열심히 눌러요. 아직은 제꺼에도 눌러주는데, 안누르고 나누는 제가 될때까지 차근히 성장을 해나가야죵.

미세먼지라고 해도 보팅에 숫자 1 올려주는 건 고래나 플랑크톤이나 같으니
기왕 없는거 마구 누르고 다니는게 낫습니다 .ㅎㅎ
액수는 못 퍼줘도
보팅 숫자는 퍼 줄 수 있으니까요.

네 아끼지 않고 시간나는데로 열심히 ㅋㅋㅋ다니는 요즘이에용. 뉴비는 그게 스팀잇내에 자리잡기도 소통하기도 애정이생기기도 하는 방법같습니다.

제가 스팀잇에 막 진입했을 때에 셀프보팅을 지양하자는 ourselves 캠페인이 한창이라 마냥 안 좋은 거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많은 분들의 글들을 읽다보니 이제는 어떤 의미였는지 점점 감이 잡히고 있는 요즘입니다. 점점 발전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

네!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할께요 ㅎㅎㅎㅎ

님의 글을 읽다보니 참 많은 의견의 일치를 보네요
한번쯤은 따로 만나 고견을 듣고 싶은 생각이 솟구치네요.
계속 보팅하다보니..더이상 보팅액이 안나오네요.
죄송..하지만 마음만은 알아주시길..
^&^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동시에 베품과 나눔을 통해 살맛나는 스티밋세계를 다함께 만들어나가야 겠지요!!
우리는 죽음을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도처에 스러져가는 이방인들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나의 고착된 자아가 무너지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주체가 탄생하지요
삶은 양이고 죽음은 음을 상징하지요 음과 양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합니다

Give and take. 진리에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피라미를 넘어 돌고래라도 되고 싶네요. ^^

우물 안에 들어간 고래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그 우물안에서 다양한 희애를 느끼고 계시겠지만...
밖에서 보면 노락과 더불어서....

스팀잇은 나 하나가 어떻게 한다고 해도 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실감합니다

잘 보고 가요

P.S

리스팀은 자제해 주시고

앗하이

대붕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어 검색하다가 이런 숨겨진 깨알 재미를 찾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