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릭님.
저도 사실 정답이 없다는 말이 크게 공감되었어요. 우리도 살다보면 슬럼프처럼 하고 싶지 않는 일을 할 때가 오는데, 억지로 꾹 참고 하는 경우도 있고, 하고 싶은 것을 찾거나 다음을 위해서 쉬는 경우도 있잖아요. 나쁜 버릇을 들이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또한 그러한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을 해내느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제 삶에 적용해보면, 최근에 저도 스팀잇 슬럼프인지 아니면 일처럼 느껴지거나 포스팅에 대한 압박을 느꼈거나 마음이 힘겨웠는데, 감기 몸살까지 걸려서 몸도 쉬어야 하는 상태가 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는 '그래도 art큐레이팅 포스트 외에 제 개인 1포스팅은 해야하지 않나'라는 강박 관념 같은게 있었는데, 하루 정도 쉬는 건 뭐 어떤가 하고, 하루 쉬었더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틀을 더 쉬었어요 ㅎㅎㅎ 이웃님들 답방도 가야하는데, 안 간 것은 안 비밀....;;ㅋㅋㅋㅋ
누군가 오면 꼭 거기에 반대로 가줘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제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방황을 잠시 한 듯 해요. 더 힘을 내기 위해서 잠시만 힘을 충전하자...ㅎㅎ이런 느낌이네요.
르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사실 1일 1포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근데 두 아이가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동안 짜증내다가..글쓰는게 아이를 보는 것보다 가치가 있나란 생각이 들더라고요.사실 글쓰기도 재미 있어서 계속 쓰고 싶었는데 이게 중요한건 아니 잖아요^^그래서 글은 쓸 수 있을 때 쓰고 아님 말자로 결정하고나니 글쓰기에 힘쓸 시간을 다른곳에 쏟을 수 있었네요^^
요즘 저도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참 고민이 됐어요. 나한테 왔으니 나도 가줘야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니 즐겁기만했던 스팀잇이 일이 돼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맘같아서 감사하니 다 방문드리고 싶은데 체력과 시간적 한계가 있다보니 쉽지 않더라고요ㅠ
한정된 시간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보자 해서 결정한게 일단 방문해주신분들에게는 재방문을 드리지만 시기는 내가 가능할때로 정했어요 내맘대로ㅋㅋ 오늘은 누구누구 내일은 누구 이렇게 정하고나니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르바님도 힘들지 않는 선에서 정해서 도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 정하셨다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셨기를 바랍니다 ㅎㅎ :D
스팀잇 즐겁게 해야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고민과 우려 속에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제 블로그에는 댓글 꼭 달아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제가 여기 와서 육아 이야기도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