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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번역 비교] "그리스인 조르바" 번역은 어떻게 다를까? - 2편

in #kr-book6 years ago (edited)

좀 쌩뚱맞는 이야기입니다만, AI가 제 아무리 발전을 거듭해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단어와 문장의 문맥 파악을 해서 번역을 해낼 수는 있겠지만, 미묘한 감정차이를 둔 단어의 사용은 그 나라의 문화와 관습을 내포하고 있어서, 그런 것 까지 감안 해서 번역을 해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번역은 사람이 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다양한 표현이 나올 것 같아요~ ^^)

동일한 내용이지만, 다른 번역가들의 번역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브리님의 고급진 포스팅에 꾸뻑 인사가 절로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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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의 여지가 별로 없는 일반 번역이나 기술적 번역에 있어서는 번역기나 AI가 큰 몫을 해낼 거라고 봅니다.
다만 문학이나 영화 등의 번역은 아무래도 사람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말씀하신 대로 단어 하나에 따라 의미나 감정 차이가 생기기도 하고, 영상 번역의 경우는 동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에 유행어에도 민감하거든요.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