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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끄끄|| #17 김보통,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in #kr-book7 years ago

치열하게 살아 남아야 겨우 보통의 존재가 되는 세상이네요.
존재 고유의 행동, 생각, 감정, 성취 그대로가 보통인 것으로 인식되었으면 합니다.
남의 불행에 안도하는 모습도 보통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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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보며 자신을 투영하는 건 인간의 본능인 거 같아요. 작가의 불행을 보며 안도했던 건 제가 살기 위한 본능 같은 게 아니었을까. 아니면 제가 속물일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