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rario101입니다.
오늘은 비니모를 재봉틀용으로 새로 구매했어요. ^^ 좀더 디테일을 살리는 미니신발을 만들려고 #20을 샀어요. 이게 말로만 듣거나 추천을 받아서 사면 결국 내가 만들려는 것과 잘 안 맞을때가 많아요. 결국 실을 산 후 테스트로 만들어 보지 않으면 의도한 것과 달라서 다시 사야되는 폐단만 생겨요. ^^
완성한 신발과 비니모를 기념으로 한컷! ㅋㅋ
실이 얇아서 바늘도 바꿔야겠고~ 치즐도 다시 하나 구매해서 갈아야겠고~
아주 그냥 지름신이 같이 왔더라구요. ㅎ
실의 굵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저걸 어떻게 풀어내야 되나.. 고민되요.
이번에 만드는 신발은 고리를 끼워서 학 밑에다 한짝 달고, 키고리에 한짝 달아서 차랑 차키가 만나야 ^^ 되듯이라고 컨셉을 잡아봤는데 결국 다 만들어서 주렁주렁 달아봐야 느낌을 알수 있을 거에요.
저 부속을 이름이 하도메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어요.
미니용으로 2mm랑 1.5mm인거 같아요. 구멍은 2mm 뚫고 15mm를 박았더니 약간.. ^^ 헐렁한듯한 느낌은 있지만
뒷면이 꽃모양으로 받혀주니 그럭저럭 빠지거나 하진 않을거 같아요.
저렇게 바느질 구멍까지 다 뚫어줬는데 하도메를 잘못 박으면.. 다시 처음부터 하지 않으면 안되어서
꼭 필요할 때 아니면 잘 안 써요. ^^ 어짜피 작아서 그런지 다들 신경을 덜 쓰는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학에 달 부속품이 금색이라 같이 깔맞춤을 했어요. ㅎ
모양을 평소에는 앞부분을 과장되게 둥글게 하는데 이번에는 남자용이라 신사화같은 느낌이 들도록 길쭉하고 빼쪽하게 만들어 봤어요.
근데 역시 이런 악세사리라 해야되나, 좀 과장되는게 귀엽고 이쁜거 같아요.
구두끈이 좀 흐르는 느낌이 들도록 집에 있는 끈이랑 실을 다 봤는데, 옛날에 테디베어 코를 수놓는 실이 그나마 좀 두껍고 흐물거려 왁싱해서 사용해 봤어요.
크기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길이는 3.5cm고 발볼넓이는 1.2cm정도에요. ^^
좀 날씬하게 보여서 남자어른용으로 적합했으면 해서 슬림하게 해봤는데 실제 느낌은 잘 모르겠네요. ㅋㅋ
가죽공예를 시작하고 이런저런 부속품이나 도구나 가죽이나 사야될게 너무 많아서 ^^
가끔 좀 벅차지만 항상 가죽욕심은 들고, 어느새 또 사놓고는 배송기다리고 그런 사이클의 연속이에요. ㅎ
요즘은 가끔 판매도 하니 집에서 많이 봐주는데 ^^ 첨에는 덕구라고.. 많이 놀림 받았어요. ㅎㅎ
그나저나... 주문받은걸 만들어야 되는데 ㅠㅠ
벌써 12시가 다 되었고 ^^;; 이핑게 저핑게 대봅니다. ㅎ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되세요. ^^
아유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요!!
이런 거 좋아하는데 정말 잘 만드시네요 😆
예쁘게 봐주시구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그렇죠..ㅎㅎ
말로만 듣거나 추천을 받아서 사면 내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건..ㅎㅎ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ㅎ 많이 다르죠.ㅋㅋㅋ
대박 ㅠㅠㅠ 너무 귀엽네요 ㅎㅎ
^^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세상에나
헐👍
울엄마가 색종이로 저고리 만드는거 신기하게
봤는데
이건 완전 걸작이군요.
대박입니다.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한때 길가다 액세서리용 찌끄만 신발만 보면 막 사다가 인형 발에 신겨주곤 했어요. 제 생각 보다는 조금 크지만 가죽으로 만든다는 게 생각만해도 어렵.. 신발 모양이 의도한 대로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애요. 땅콩형도 귀엽지만 신사화 느낌도 너무 멋집니다. 어느 작은 도련님이 신게 되시려나..^ㅇ^
하또매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가지고 있긴 한데 딱 한 번 써봤어요. 옆집이 시끄럽다그 태클 좀 걸더라고요. 쩝..
하또매군요. ^^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름도 알게됐네요. ^^ 저도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밤에는 특히 신경이 쓰여서 낮에 다 해놓던가, 무릎위에 상놓고 상위에 두꺼운 책두권놓고 그러고 고무판 놓고 두드려요. 그럼 울리는 소리보다는 뭔가 퉁퉁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티비소리만큼이에요. 조심은 하는데.. 시간가리면서 하자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여튼 길어졌는데 좋은 말씀이랑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퀄리티 가죽신발 잘 봣습니다^^ 저도 공예를 전공 하고 있지만 싸이즈가 작으면 작을수록 손이 더 많이 가고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재료비에 대한것도 무한공감 됩니다 ㅎ 작업사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구경올게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서야 댓글을 봤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와
이거 너무 귀여워요
열쇠고리로나 가방고리로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ㅇ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은 티비앞에 전시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