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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1

in #kr-gazua7 years ago (edited)

응 맞아..니가 느낀 게 정확해. 나는 너의 글을 항상 읽고 있지만..어느 순간부터 댓글을 달지 않게 되었어. 그건 아마 너에게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보이는' 댓글을 달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 하지만 혼자서 '다르게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만 빠지다 보니까..그런 류의 댓글은 생각도 안 나고..점점 혼자만 너와의 관계에 대해서 상상하다가..오늘 같은 참사가 벌어진 것 같아..변명 같겠지만 나도 그렇게 감이 없는 사람은 아닌데..너에 대해서 내가 한 행동은 좀 한심하고 생각할 구석이 많은 것 같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그리고 니가 말한 부분에 대해서 나도 전혀 모르던 것이 아니고 오히려 많이 생각하고 있던 것 들이야. 너의 판단도 정확한거야 (너에게 직접 말해도 되는 것들조차 굳이 다른 루트로 이야기하고 그랬던 거). 나는 너랑 친하다고 생각해..그리고 친하게 지내고 싶고. 친하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정의내리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내가 실수를 했다는 측면에서는 절대로 그렇게 여기지 않지만) 오히려 내 잘못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다..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이제 마지막으로 할게. 정말 미안해. 그리고 앞으로는 미안할 일은 하지 않도록할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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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다르게 보이기 위해 어그로 끄는 건 하지 말라고...어그로 자체보다는 끈다는 거 자체가 더 짜증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키는대로 해. 댓글을 달고 안 달고 그런거보단 그냥 참았다가 터트리지는 말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