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3막 초장 혹은 2막 종장View the full contextcalist (61)in #kr-pen • 6 years ago 물건마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어려 있다. 그 하나 하나가 바늘이 되어 가슴을 찌르는 건 추억이 예정보다 너무 이른 곳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머물다 갑니다. 3막 초장,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시길~!
저와 같은 곳에서 머물다 가셨네요. 이별은 왜 늘 예정보다 너무 이른 지...
조금만 더 머물렀으면 springfield님을 뵐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ㅎ
우리의 이별(?)도 예정보다 빨랐네요.ㅋ
정해지지 않은 만남의 엇갈림도,
'못 만남'도 이별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지...
또 생각이 길어집니다.^^;
'못 만남'이 순간 '못남'으로 보였다는... 제 심리가 반영됐나 봅니다.
저 역시 그 글 어귀에서 눈과 맘이 멈추네요. 버리지 못한 혹은 버릴 수 없는 아픈 추억의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