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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어머니를 모른다

in #kr-pen7 years ago

어머님께 꽤 다정다감하신가 봐여. 어머님이 외롭지 않으시고 너무 행복하실 듯해요. 저는 하나도 모르겠으나 리님의 어머님이시니까 리님을 또 가장 잘 아실 듯해요. 리님께 말씀하시면 리님이 많이 안타까워 하시고 속상해 하실까봐 그러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비록 리님이 속상함을 표현하지 않으셔도요. 그 모든 것을 참으시는 것을 또 아시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도 조심히 들어요. )

아들과 딸이 또 다른가 봐요 . 저의 엄마를 보면요. 일단 저의 엄마는 오빠가 제발 “말”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ㅠㅠ 리님은 다정히 이야기를 들어 주시니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저는 저의 엄마의 10대를 알지만, 아빠의 10대는 전혀 몰라요. 아들과 딸의 차이일까 싶기도 하고요.

이렇게 깊게 헤아리는 아들과 함께이신 리님 어머님은 정말 행복하실 것 같아요. 많이 자랑스럽고 뿌듯 하실 듯 해요.

저는 빨리 퇴근해서 엄마랑 영상통화 해야겠어요 ㅠㅠ 엄마 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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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도 영상통화를 그렇게 자주 하더라구요. 저는 전화는 해도 영상통화는 영...

재미있어요. ^^ 얼굴도 보고 너무 좋아요 ㅎㅎ 저의 엄마는 거의 대부분 전화기를 방바닥에 놓으시고 통화 하셔서 ㅋㅋ 저는 집 천장을 주로 보는게 함정이네요. ㅎㅎ